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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전공의 사직 종용 혐의' 의협 전 비대위원장 4차 소환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된 김택우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20일 4차 소환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하면서 "전공의 사직에 대해 비대위든 의협이든 실질적으로 사주하거나 종용한 점이 없는 게 사실로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무리한 짜맞추기식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만 전공의들이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조사해왔으며 이달 내로 수사를 마무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장에 내정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의협 관계자를 조사했고 두 명 정도만 더 소환하면 수사가 마무리될 것 같다"며 "이달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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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같아선 뺨 한 대"…친한·친윤 '빈손회동' 계속 불협화음
주)우리신문 김희종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이후 정치권에서 '빈손 회동'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의 신경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용산 만찬'의 결과를 두고 비판적인 언급을 하자 친윤계가 신 부총장을 향해 잇달아 문제를 제기하며 자제를 요구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신 부총장은 만찬 하루 뒤인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만찬 관련된 기사를 쭉 검색해서 보는데, 한 참석자가 어제 만찬에 대해 '가을밤을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였다'고 표현했더라"라며 "누군지 모르겠는데 성질 같아서는 가서 그냥 뺨을 한 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이어 "이게 그런 자리예요. 무슨 사교 파티합니까"라고 했다. '뺨 한 대' 발언이 알려지자 친윤계 한 최고위원은 같은 날 저녁 지도부 단체 대화방에 신 부총장의 해당 발언을 공유하고 "당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최고위원은 이튿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신 부총장을 만나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다고 거듭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부총장은 26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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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수장 '북한 사실상 핵보유국' 발언 파장은
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26일(현지시간)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규정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발언은 만만치 않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공개된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2006년 '사실상 핵보유국'이 됐다고 규정하고 이를 전제로 협상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 발언을 두고 AP는 그로시 사무총장이 북한의 유엔 제재와 국제법 위반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하고 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핵 고도화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핵무기 확산 통제 를 위한 국제기구의 수장이 북한 핵 보유를 현실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제기될 조짐이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에서는 그간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을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탄하고 각종 제재를 이어가면서도 북한을 실질적 핵보유국으로는 인정하지 않아 왔다. 유엔의 원자력 수장인 그로시 사무총장의 이번 발언은 이 같은 국제 사회의 기존 입장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다. 특히 그로시 사무총장의 발언은 오는 11월 5일 미국의 대선을 전후해 북한의 7차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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