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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금폭포 일대 새단장 마쳐…폭포 재가동하고 무장애숲길 조성

 

주)우리신문 이주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오금폭포'를 재조성하고 무장애숲길과 정원을 함께 만들어 즐길거리를 더했다고 1일 밝혔다.

 

오금폭포가 있는 오금공원은 송파구민이 즐겨 찾는 산지형 근린공원이다. 숲이 울창해 공원 밖보다 온도가 3~4도가량 낮아 여름철 휴식처로 인기다.

 

이곳에 2005년 조성된 폭포는 폭 70m, 높이 7m로 공원의 상징물 역할을 해 오다 변색과 깨짐, 누수 등 설비 노후로 2년 전부터 가동을 멈췄다.

 

이에 구는 5개월에 걸쳐 오금폭포와 그 일대를 새로 단장했다.

 

낡은 인공암벽과 수조 등 구조체는 부분 보강하고 폭포 하부 계류 규모를 총규모 1천628㎡, 담수용량 150t으로 소폭 늘렸다.

 

폭포 위 '충민정'과 1백여 그루 소나무가 어우러진 가운데 폭포가 네 줄기로 떨어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충민정은 임경업 장군의 호를 딴 전통정자이다.

 

 

정자 옆으로는 공원과 연결되는 700m 길이의 무장애 숲길을 만들었다. 폭포 앞 보도에는 매력정원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7월 31일 오금폭포 준공식을 개최했다. 가동시간은 매일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다. 정시에 맞춰 50분씩 1일 12회 가동한다.

 

현재 송파구는 도심 속 무더위를 식혀줄 바닥분수, 실개천 등 총 21곳의 수경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오금폭포의 변화는 '정원도시, 송파'를 만들어 주민 일상을 행복하게 하는 섬김행정의 일환"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확정된 오금역 일대 개발과 병행해 주민 편의·기반 시설을 확충해 명품주거단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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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美 '中첨단산업 투자제한'에 "가이드라인 명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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