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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주말극장가] '하얼빈' 손익분기점 향해 잰걸음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이 이번 주말에도 손

익분기점을 향해 잰걸음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은 전날 3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1.4%)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31만여 명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한 달 가까이 일일 박스오피스는 물론이고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관객 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오는 22일부터 '히트맨 2', '검은 수녀들',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설 대목을 노린 한국 신작이 연이어 개봉함에 따라 이번 주말이 '하얼빈'이 극장가를 독주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비가 약 300억원으로 추산되는 '하얼빈'의 손익분기점은 580만명으로, 약 150만명을 더 모아야 이익을 낼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하얼빈'의 예매율은 12.0%(예매 관객 수 3만6천여 명)로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높다.

 

개봉을 앞둔 '검은 수녀들'이 24.3%(7만4천여 명)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1.6%(3만5천여 명)로 3위, '히트맨 2'는 10.4%(3만1천여 명)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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