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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취임] 나토 "방위비 지출 '터보차지'"…EU "공동안보 강화"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우리는 방위비 지출 및 생산을 가속(turbo-charge)할 것"이라고 밝혔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면서 "우리는 힘을 통해, 나토를 통해 함께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EU 지도부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대서양 안보 협력을 당부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엑스를 통해 "함께할 때 우리 사회는 더 위대한 번영을 달성하고 공동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EU 방위·우주담당 집행위원과 회동해서도 방위력 증강 방안을 논의했다고 나토는 전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유럽의 방위산업을 육성하려는 EU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대서양 방위산업이 긴밀히 얽혀 있으며 (미국과 유럽간) 협력 방향을 정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요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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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중 비위·징역 피해 망명' 엘살바도르 前대통령 사망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각종 비위 행위로 20년 넘는 징역형을 받은 마우리시오 푸네스 엘살바도르 전 대통령이 망명지인 니카라과에서 사망했다. 니카라과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푸네스 엘살바도르 전 대통령이 만성 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21일 오후 9시 35분에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향년 65세다. 푸네스 전 대통령은 CNN 특파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었다. 2009∼2014년 엘살바도르를 이끈 그는 탈세와 직권남용 등 죄로 각각 징역 8년과 6년을 받았다. 또 재임 중 범죄율을 낮추려고 갱단 편의를 봐줌으로써 국민 보호 의무를 저버린 죄로 14년형을 추가로 선고받기도 했다. 푸네스는 그러나 형 선고 전인 2016년 9월께 일찌감치 가족과 함께 니카라과에 망명하면서 모국에서의 수감 생활을 피했다고 니카라과 언론 라프렌사는 보도했다. 재판은 대부분 피고인 궐석 상태로 진행됐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은 자국에 망명한 사람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대체로 거부해 왔다. 파라분도 마르티해방전선(FMLN) 출신으로 엘살바도르 첫 좌파 정부를 출범시켰던 푸네스 전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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