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대구시 달성습지관리사무소는 6월 9일(목), 달성습지 철새 먹이터에서 약 50여 명이 참석해 1,320㎡ 면적의 논에 흑두루미가 재도래 하기를 기원하는 손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손 모내기 행사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생태해설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았으며,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모내기 방식은 못줄 사이와 포기 사이를 일정하게 해 논에서의 여러 가지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정조식(正條植)으로, 못줄 사이 30㎝, 포기 사이 15㎝의 직사각형식으로 진행했고, 줄 양 끝을 잡아둘 2명을 제외하고 모든 인원이 일렬로 서서 한층 한층 모내기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도 달성습지관리사무소는 달성습지의 생태복원과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약 5톤의 철새 먹이용 벼, 보리, 율무를 생산했으며, 올해는 벼, 조, 기장, 수수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벼를 포함한 모든 농작물은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0%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11월경 달성습지에 날아와 쉬어가는 흑두루미 등 철새들의 먹이로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는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생태프로그램의 시민 체험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달성습지는 매년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6월 9일(목) 오전 9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1층 니사금홀에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시 치과의사회 관계자, 안동국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장 등 구강보건 관련 기관의 대표와 구강보건의 날 기념 응모전 수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대구시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6명)를 표창했으며,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우수 학생(1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구강보건의 날 기념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건치어르신(4명)과 ‘치아사랑 글짓기 및 포스터·동영상 응모전’ 당선작(23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구시와 대구시치과의사회는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어르신 무료 틀니 지원사업’,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등을 함께 운영하며 건강한 대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예로부터 치아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모든 건강의 기초이며 행복한 노년을 위해 필수조건이다”며,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과 지역아동센터 경상북도지원단(단장 권현진), 경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바르게 알리고,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여 줄 수 있는 교육 연수 활성화를 위하여 2022. 6. 7.(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교육연수체제 구축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바르게 알리고 ‣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여 줄 수 있는 체험과 교육이 접목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올바른 한국근현대사 및 독립운동사 이해를 위한 역사체험교육 장소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그 주요시설인 독립군 전투체험장 신흥무관학교를 적극 활용 ‣ 지역사회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아동센터 관련 기관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있어 공동 프로그램 수립 및 상호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함양도록 하고, 각 기관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함께 키워 나가는 데에 최선의 역할을 해나가기로 하였다. 정진영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어린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지난 3월 말 개통한 서대구역의 이용객 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밤 11시 이후 택시 이용이 힘들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말인 지난달 28일 시내버스 운행이 끊긴 밤 11시30분 서대구역 택시승강장.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의 얼굴에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승객들은 저마다 "어~ 택시가 없다" "택시가 왜 없지?"라며 황당해 했다. 택시가 길게 줄을 서는 동대구역과 너무 대비되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어쩌다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하는 택시가 있었지만 기다리던 승객을 감당하기엔 역부족. 일부 젊은 층은 서둘러 콜택시를 부르거나 호출 앱을 통해 택시를 불렀다. 또 다른 일부는 서대구역 진입로인 대로변까지 수 백m를 걸어가서 택시를 호출하는 손님도 있었다. 승강장에서 30분 넘게 기다리다 겨우 택시를 타고 가는 승객도 있었다.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밤 11시 이후 서대구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상행 1편, 하행 4편 등 모두 5편이다. 이 시간대 하차하는 승객은 평일(월~목) 평균 88명, 주말(금~일)은 229명 정도다. 하지만 시내버스는 밤 11시 전후해 운행이 중단된다. 심야 열차 이용객은 서대구역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대구 달성우체국에 근무하는 집배원 유용식 씨(56세)가 2일 경산시 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영천, 경주 등을 거쳐 현재의 달성우체국까지 33년째 재직 중인 유용식 씨는 “경산에 거주하면서 퇴직을 앞두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뜻 있는 일을 찾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전하며, 작게나마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용식 씨는 지난 2009년~2011년에 걸쳐 영천우체국 재직 시 영천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여 지역 학생들의 학업 도움에 일조하였으며, 고향인 영천의 후배들을 위해 영천중학교, 영동고등학교에도 각각 1백만 원씩 기부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이와 더불어 구호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 ‘유니세프’와 뇌성마비 환자를 위해 매월 지속해서 기부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봉사활동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장관,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고 모범공무원(집배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최대 볼거리 중의 하나가 될 ‘2022 경산자인단오제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계정숲 내 씨름장에서 개최된다. 2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자인단오제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씨름대회는 경산시체육회와 경산시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지역의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를 비롯하여 전국의 총 8개 대학교 씨름단(150여 명)이 참가하여 열전을 펼치게 된다. 이날 대회는 전국 대학부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로 나누어 대학부의 경우 단체전(팀당 7명으로 구성) 및 개인전 -90kg급과 +90kg급 2체급으로 대한씨름협회에 등록한 선수에 한해 열린다. 일반부는 개인전 무제한급 1체급으로 고등학교 등록선수와 대한씨름협회 등록선수를 제외하고 나이 및 체급 제한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신청받아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단오 행사 기간 중인 4일과 5일 양일간 경산삼성현문화박물관 내 삼성현정(궁도장)에서는 ‘경산자인단오기념 제1회 경북 궁도대회’가 열린다. 경산시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년부?노년부?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경북 도내 3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대구시의 지원으로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2022년 이스탄불 치과기자재전시회(IDEX istanbul2022)에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709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30일(월)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대구시 지역 치과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5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터키에서 열린 ‘제17회 이스탄불 치과기자재전시회(IDEX istanbul2022)’에 공동관을 구성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479건, 1,867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70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119만 달러) 전시회보다 여섯 배 정도 증가한 실적이다. 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써지덴트 △㈜원데이바이오텍 △이프로스 △㈜마이크로엔엑스 △㈜레피오 △㈜세신정밀 △㈜가보우츠 △㈜예스바이오테크 등 지역 치과 의료기기 관련 8개 사가 참여했다. 이스탄불 치과기자재전시회는 2004년 최초 개최돼 17회째 열리는 유라시아 지역 최고 규모의 치과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대(여수)와 목포대, 순천대 등 전남지역 대학교수 300여명은 25일 순천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동안 낙후된 전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정책추진의 지속성을 위해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며 “김 후보는 풍부한 국정, 의정 및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또 “김 후보는 7조원에 불과했던 전남예산을 11조원으로 늘리고, 1인당 개인소득과 지역 총생산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블루이코노미 등과 같은 전남 특색을 살린 정책추진으로 침체된 전남경제를 활성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남지역 3개 직능단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순천시지부 등도 최근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는 등 각계각층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지역 단체들의 정책·공약 및 제안도 잇따르고 있다. 공공운수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오세혁 무소속 시민후보와 지지자들이 윤두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오세혁 후보와 지지자들은 출정식에서 ‘짓밟힌 시민의 자존심’이라는 플래카드를 찢는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의 공천 파행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앞서 오세혁 후보는 출정 연설을 통해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함량 미달 시장 후보를 단수 추천한 국회의원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는 빨간색만 보고 찍어 주던 우리 시민들의 신뢰를 이용한 것’ 이라며 ‘이젠 당이 아니라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때 경쟁자였던 시민협의체 정재학 위원은 지지연설에 나서 “지역정치권을 파탄으로 치닫게 한 지역 국회의원을 심판케 하여야 하고 그 방법은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황상조 위원도 지역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손으로 오만한 국회의원을 심판해야 한다며 꼭 오세혁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청중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출정식에 함께 자리한 지지자들은 저마다 ‘윤두현 OUT' '윤두현은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오 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 함성과 호응으로 승리를 기원했다. 오세혁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