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정종원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창원시 시내버스 250번과 253번 노선이 칠원읍 호곡마을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두 노선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공영차고지와 함안 칠원읍 벽산블루밍 정류소를 이었다.
그러나 벽산블루밍 종점에서 약 500m 떨어진 호곡마을에는 버스가 잘 다니지 않아 주민 불편이 있는 등 노선 연장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 15일부터 노선 조정이 이뤄지게 됐다.
노선 조정 첫날 호곡마을 주민 40여명은 환영행사를 개최하는 등 노선연장을 반겼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노선 조정은 창원시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군은 창원시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로 군민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