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7일(일) 오전 영종공영버스차고지에서 영종역과 하늘도시를 직결하는 2201번 버스 시승식에 참여했다.
오는 30일 공식 운행을 시작하는 2201번 버스는 영종역과 우미린1단지,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 하늘도서관, 화성파크드림, 동원로얄듀크 등 하늘도시 일대를 연결한다. 총 6대 버스가 하루에 102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9~12분으로 전철역이 없는 하늘도시 주민들의 영종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영 의원은 이날 지난 19일 운행을 시작한 221번 버스의 운행경과도 보고를 받았다. 221번 버스는 영종역과 하늘도시, 운서역, 운서2차스카이뷰, 스태츠칩팩코리아, 화물터미널, 인천공항제2터미널 등을 순환하며 공항 및 자유무역지역 근무자의 출퇴근 편의를 향상시켰고, 영종 내 권역간 이동여건도 개선했다. 총 8대의 버스가 하루 41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22~29분이다.
이달 신설된 2개 버스노선은 지난해 2월, 영종주민들을 대상으로 배준영 국회의원이 주최한 「버스 및 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모든 주민' 공청회」에서 주민들이 지적한 교통문제를 반영했고, 올해 2월 시내버스 증차 계획과 3월 신설노선안 확정 등을 배 의원이 주민들과 공유하며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배준영 의원은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올 초부터 ‘쾌적교통TF’를 만들어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며 “이달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2개 버스 노선을 통해 영종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교통환경 개선은 행정이 아니라 주민편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강남 가는 M버스의 정상운행과 시내버스 증차 및 노선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