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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이재명 1심 선고 앞두고 모레 긴급대책회의 개최

野 '방탄국회' 운영 비판·1심 판결 생중계 촉구할 듯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민주당의 '방탄 국회' 운영을 규탄하고 1심 판결의 생중계를 법원에 거듭 촉구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당 관계자가 10일 전했다.

 

회의에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과 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5일,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선고는 25일 이뤄진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을 앞두고 대야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은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이 대표의 재판 생중계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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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기념행사에 독일 국민 수만명 운집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독일 통일의 물꼬를 튼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인 9일(현지시간) 베를린 시내에서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과거 동·서독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주변에는 '우리는 평화를 옹호한다'는 주제로 제작된 포스터 5천장으로 임시 장벽이 세워졌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당시 동독 주민들이 요구했던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여행의 자유 등 가치와 오늘날 독일인의 희망 사항들을 담은 이 포스터들은 독일 어린이와 성인 남녀들이 직접 디자인한 것들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기념하며 "이날은 우리 독일인이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감사하는 행운의 날이었다"고 말했다.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도 베를린 장벽 기념관에서 진행된 공식 기념행사에서 "자유가 없다면 다른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는 결코 당연했던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는 베를린 장벽 옛터 앞에서 야외 콘서트가 열려 700명에 이르는 직업 음악가와 아마추어들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1987년 베를린 장벽을 넘어 울려 퍼졌던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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