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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전용은 거짓말" 충남소방, 불법 소화기 유통 단속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두 달간 지역 내 미인증 소화기 유통사례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소화기를 불법적으로 제조·수입·판매하는 업체 등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국내 소화기 유통·판매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검사를 거쳐 합격을 받은 것만 가능한데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국민 불안감이 커지자 엉터리 소화기를 전기차·리튬전지 화재 전용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실정이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전기차와 리튬전지 화재 전용 소화기는 없으니 허위·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단속을 강화하고 인증 소화기 사용을 장려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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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는 부당이득 돌려달라"…치킨 가맹점주들도 소송 예고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프랜차이즈 등 가맹점주들이 원·부자재를 시장 도매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납품하면서 얻은 이윤(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며 가맹본부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 잇따라 나섰다. 가맹점주들은 가맹본사가 사전 합의 없이 차액가맹금을 거두는 것은 '부당이득'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법원이 한국피자헛의 관련 소송 2심에서 가맹점주의 손을 들어주자 롯데슈퍼와 롯데프레시 점주도 최근 소송에 나선 데 이어 bhc치킨 등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소송채비를 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 가맹점주 280여명은 가맹본부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다. bhc치킨 가맹점주 A씨는 "가맹계약서에는 본사가 차액가맹금을 가져간다는 내용이 없었으나 최근 본사가 이를 추가한 계약서를 보내왔다"며 "본사가 사전 합의 없이 부당하게 유통 마진을 남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지난 8월께 가맹본부에서 받은 계약서를 보면, '가맹본부는 가맹 사업 운영비 등을 고려한 마진율을 적용해 필수 품목의 공급 가격을 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bhc치킨 가맹점주 대리인인 법무법인YK는 BBQ와 교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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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봄 오나…'인간 도살장' 갇혀있던 정치범 수천명 석방
주)우리신문 박형욱 특파원 |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시리아 알아사드 일가의 독재가 8일(현지시간) 정권 붕괴로 막을 내리면서 고문과 집단 처형으로 악명이 높은 아사드 정권의 감옥에 수감됐던 정치범들도 자유를 되찾았다. 영국 BBC 방송, AFP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하고 아사드 정권 붕괴를 선언한 시리아 반군은 다마스쿠스 북쪽의 악명 높은 세드나야 감옥을 비롯한 각지의 감옥에서 수감자들을 석방했다. 이날 세드나야 교도소 실종자 협회(ADMSP)가 공개한 영상에는 세드나야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어린아이와 그의 엄마가 열린 문에 영문도 모른 채 감옥 밖으로 빠져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는 어린아이가 엄마와 함께 열린 감옥 문 밖으로 나와 어리둥절해하자 "그(아사드)가 무너졌다. 두려워하지 말라"며 안심시키는 목소리가 들렸다. AFP 통신이 확인한 다른 영상에는 시민들이 이날 세드나야 감옥에서 풀려난 수감자 중에 자기 가족이 있는지 보기 위해 감옥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반군은 이날 장악한 다마스쿠스 외에도 앞서 진격 과정에서 점령한 도시마다 중앙 감옥의 문을 열고 죄수들을 석방했다. 반군을 이끄는 주축 세력인 하야트타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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