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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동해 지키려면 체력은 기본" 동해해경 체력왕 3인방

동해체력인증센터 체력왕 대회서 3명 입상…"국민 안전 지키는 데 최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독도와 동해(바다)를 지키려면 체력은 기본이지요."

 

동해해양경찰서는 최근 동해체력인증센터가 주관한 '동해시민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소속 직원 3명이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6∼7개 항목에 대한 체력 측정을 통해 청소년, 청년, 중년, 장년층 남녀 각 1명씩 총 8명이 동해시민 체력왕으로 선발됐다.

 

동해해경 소속 직원 3016함 이종규 경사, 3007함 이대호 경장, 묵호파출소 조희정 순경이 각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이들은 평소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를 통해 높은 체력을 유지해 왔으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동해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18∼34세 부문(여) 1위를 수상한 조희정(30) 순경은 여군 ROTC 출신으로 해군 공병병과 장교로 2년간 근무 후 해양경찰에 입사했다.

 

조 순경은 뛰어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작년 미스터 강원 여자 부문 1위, 같은 해 SBS스포츠 전국 미스터 코리아 여자 부문 2위를 수상하며 몸짱 여성 경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 순경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8∼34세 부문(남) 1위를 수상한 이대호(33) 경장은 해병대 전역 후 강인하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복싱선수로 활동하다 해양경찰에 입사해 '주권 회복 상징'인 독도를 지키고 있다.

 

이 경장은 동해시 초록산 숲길 마라톤대회에서 1등 상을 받는 등 많은 달리기 대회와 체력대회에 입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 경장은 "앞으로도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해 독도와 동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34∼50세 부문(남) 1위를 수상한 이종규(45) 경사는 UDT 출신으로 5월에 열린 동해시민 달리기 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체력을 가졌다.

 

그는 2021년도 10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일진호 수색작업에 투입돼 조타실에서 선장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위험한 구조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9년도에는 동해 한섬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린 익수자를 구조해 '2019 생명 존중 대상'을 받았다.

 

이 경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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