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평창군은 10억원을 투입해 '평창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 약자층이 산림 내 휴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산림복지시설인 무장애 나눔길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5년도 녹색자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복권 기금(녹색자금) 4억2천4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평창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은 총사업량 1.0km로 평창읍 남산 데크길과 평창 치유센터를 연결하는 길이다.
올해 10월 내에 완료할 계획이며, 완성되면 남산 산림욕장, 남산 무장애 나눔길, 남산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을 한 번에 이어 교통 약자도 편하게 평창읍 산림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18일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면 평창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을 찾아 아름다운 숲속을 느끼고 산림휴양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평창 치유의 숲 일대를 평창을 대표하는 산림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