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화)

  • 구름많음동두천 8.3℃
  • 맑음강릉 8.9℃
  • 구름많음서울 9.6℃
  • 구름조금대전 11.7℃
  • 맑음대구 10.5℃
  • 맑음울산 8.7℃
  • 구름많음광주 10.8℃
  • 맑음부산 10.2℃
  • 구름많음고창 6.1℃
  • 구름많음제주 12.4℃
  • 흐림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7.8℃
  • 구름많음금산 11.3℃
  • 구름많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7.3℃
  • 구름조금거제 8.1℃
기상청 제공

'비밀 어창에 숨기고'…서해해경청, 불법 中어선 단속 강화

 

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중국어선이 비밀 어창에 어획물을 숨겨 조업량을 축소 신고하는 등 불법 조업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불법 중국어선 단속 및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비함장과 경비업무 실무자 등과 함께 '불법 외국어선 단속 및 현장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중국어선 조업 시기에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단속기법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최근 중국어선의 꼼수 조업 방법인 '비밀 어창'에 어획물을 숨겨 조업량을 축소 신고하는 불법조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진화한 비밀 어창 은폐 수법과 단속기법 등을 공유했다.

 

취약한 야간 시간대 또는 기상 악화를 틈타 무허가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범장망과 등선방해물을 설치한 무허가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불법어획 행위에 대한 단속 방안도 마련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고속 구조정 운용 역량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서해 어장의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경제.사회

더보기
서울∼양평고속道 '용역 관리부실' 국토부 공무원 7명 징계
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안이 처음 제시된 타당성조사 용역 관리를 총체적으로 부실하게 했다는 자체 감사 결과가 나왔다. 종점 변경 관련 내용이 담긴 자료 일부를 고의로 삭제한 뒤 국회에 제출한 사실도 확인됐다. 2023년 9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자체 감사를 요구한지 1년 6개월 만이다. 국토부는 11일 '서울∼양평 타당성조사 용역 관련 특정감사 처분 요구서'를 공개했다. 국토부 감사관은 공무원 7명에 대한 징계(5명)·주의(1명)·경고(1명) 처분을 권고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토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확정된 기존 양평군 양서면 종점을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하면서, 강상면 일대에 땅을 가진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뒤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에 '관리 부실'이 확인된 것은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이 진행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조사 용역이다. 용역사는 대통령 선거 이후인 2022년 3월 29일 타당성조사를 시작해 두 달 뒤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을 제시했으며, 그해 11월 1차분 용역을 마쳤다. 감사 결과 국토부 도로정책과는 용역사로부터 과업수행

국제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