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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전연정국악단 신춘음악회 '청춘' 13일 국악원 큰 마당서 열려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오보이스트 박지현 등 협연 무대

 

주)우리신문 이영식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3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95회 정기 공연 신춘음악회 '청춘'(靑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국악기에 담은 국악 관현악곡, 한국의 아름다운 선과 몸짓이 돋보이는 무용,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오보에, 청량한 음색의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협연이 진행된다.

 

원영석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가 객원 지휘를 맡아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를 선사하며,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 독창적이고 폭넓은 음악적 색채를 선보이는 박지현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연주곡은 왕의 행차에 쓰이던 궁중음악 취타의 선율로 유려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취하고 타하다', 봄의 소리와 함께 생명의 잔치를 벌이는 '춘무', 잔잔한 금강을 지나 바다로 향하는 강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 '역동의 강'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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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석방에 "당연한 결정…헌재 평의도 원점서 검토해야"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을 석방하자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며 왜곡된 법치주의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의 석방 결정이 지체된 것은 유감이지만 늦게라도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공수처의 불법 수사로 시작된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구속 과정이 정당한 법치를 무너뜨리려는 불온한 시도였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며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영장 쇼핑을 통해 대통령을 불법체포하고 구속한 일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원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은 만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평의 역시 원점에서 다시 검토돼야 한다"며 "무리한 법적 해석과 정치적 고려가 개입되지 않았는지, 헌정 질서를 훼손한 요소는 없었는지 철저히 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그동안 무리한 내란 몰이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대통령 불법 구금을 압박한 데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전날 오후 2시께 법원이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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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에도 정보가…우크라전쟁 파병 북한군 정보분석 돕는 탈북민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위해 전장에 파병된 북한군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탈북민 인권운동가의 큰 기여가 있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재단(HRF)의 서울 주재 활동가인 이성민(37)씨는 지난해 말 재단 간부의 추천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포함된 그룹채팅방에 합류했다가 뜻밖의 요청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인 활동가인 아메드 칸은 이씨에게 한글 서명이 담긴 2개의 러시아군 신분증 사진을 공유하며 한글 서명이 무엇인지 확인을 요청했고, 이씨는 해당 한글 서명이 신분증에 적힌 러시아 이름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이는 러시아가 북한 군인에게 가짜 신분증을 주고 북한군 신분을 감추려 했던 초기 증거 중의 하나라고 WSJ은 소개했다. 한글 서명 감별을 요청했던 칸은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북한군의 문서를 확보하는 대로 이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영어에 능통한 이씨는 북한군 유품의 글을 번역해줬고, 이 과정에 러시아군과 북한군 간의 부실한 조율과 북한군의 전술 변화 등이 점차 드러났다. 북한군에게 항복을 권하는 전단 문구도 이 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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