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

  • 맑음동두천 0.2℃
  • 흐림강릉 1.2℃
  • 구름조금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0.9℃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0.8℃
  • 흐림광주 1.9℃
  • 맑음부산 0.8℃
  • 흐림고창 1.3℃
  • 제주 3.6℃
  • 맑음강화 1.2℃
  • 구름많음보은 -0.1℃
  • 구름많음금산 0.0℃
  • 구름많음강진군 ℃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국제

英초등학교 도서관에 임진강전투 참전용사 이름 붙어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영국에 있는 한 초등학교 도서관에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이름이 붙는다고 BBC 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잉글랜드 중서부 신더퍼드에 있는 포레스트뷰 초등학교는 1951년 글로스터셔 연대 소속으로 임진강 전투에 참전했던 고(故) 로이 밀스 씨에게 도서관을 헌정하기로 했다.

 

글로스터셔 연대의 마지막 생존자로 알려졌던 밀스 씨는 지난해 10월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임진강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파주 적성면 설마리 일대에서 글로스터셔 연대 제1대대가 속한 영국군 제29여단이 수적으로 훨씬 우세했던 중공군 남하에 맞서 싸우며 서울 침공을 저지한 전투다.

 

도서관 헌정은 미국 6·25재단이 도서관 개선을 위한 4천파운드(약 740만원)를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이 학교가 있는 신더퍼드는 밀스 씨의 고향으로, 그의 딸이 이 학교에서 수년간 보조교사로 일한 바 있다.

 

벤 라이언스 교장은 BBC에 "고학년 학생들에게 로이의 이야기와 한국전쟁에 대해 더 많이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이재명, 비명계 만나 "윤석열을 파면하라" 한목소리
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유력 인사들과 만나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필두로 비명계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같은 비명계 인사인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현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계엄 선포는) 한국판 킬링필드를 만들려 한 것이자, 21세기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군정 통치를 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대체 정치를 왜 하는 것인가"라며 "특정 소수가 정신 나간 행태를 보이며 내란·군사반란 범죄를 범했음에도 이를 비호한다는 것이 이해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기대하는 대로 탄핵이 기각되고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나"라며 "아무 이유 없이 국민을 계몽시키기 위해 계엄을 선포하는 일을 용인하자는 것인가. 그게 가당키나 한가"라며 탄핵이 기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중대범죄 수괴를 파면하지 말라고 하고

경제.사회

더보기

국제

더보기
"파괴의 순간…80년간 구축 세계질서 50일만에 무너뜨린 트럼프"
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미국이 80년에 걸쳐 구축한 시스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앞에선 놀라울 정도로 취약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는 미국이 전세계에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취임 50일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몰고온 격변을 이렇게 정리했다. NYT는 '권력, 돈, 영토: 트럼프가 50일간 세상을 뒤흔든 방법' 제하의 기사에서 불과 50일이라는 짧은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승리 후 미국이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부터 80년간 힘겹게 구축한 국제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어느 전임자보다 많이 했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방향 전환을 선언하거나 전략적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은 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느 쪽에 설지 미국의 입장을 바꿨고, 더 큰 침략자를 상대로 국경을 방어하려는 결함을 안고 있는 미숙한 민주주의 국가를 돕겠다는 모든 논의를 포기했다고 NYT는 지적했다. 유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책임을 명시한 결의안을 막기 위해 북한, 러시아와 함께 반대표를 던졌고, 파나마 운하, 그린란드, 가자지구를 비롯해 심지어 캐나다까지 장악하겠다는 그의 위협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