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이스라엘군은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에 소속된 언론인 6명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속 대원으로 확인됐다고 2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알자지라는 카타르 왕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중동·아랍권 최대 뉴스 네트워크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팔레스타인과 아랍권에 우호적인 시각으로 보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찾은 여러 정보와 문서를 통해 알자지라 기자 6명이 하마스 및 이슬라믹지하드(PIJ·하마스 군사조직)와 군사적 관계를 맺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 명단과 훈련 과정, 전화번호, 급여 등 정보가 포함된 문서에서 이들의 이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문서를 보면 알자지라의 아나스 자말 마무드 알샤리프 기자는 하마스에서 '팀 지휘관'이라는 직책과 군번까지 부여받은 것으로 나온다. 급여로 200달러를 받았다는 기록도 있다. 이스마일 파리드 무함마드 아부 오마르 기자의 경우 저격수로 적혀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문서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카타르의 알자지라 방송에 편입됐다는 증거"라며 "이들 언론인은 알자지라에서 하마스 선전을 이끌었다"고 비난했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지난여름 폭염과 잦은 강우로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벼 종자 채종단지에서 벼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 피해가 발생, 벼 종자 최대 보급량이 품종별로 많게는 6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당진 해나루쌀의 내년 생산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23일 당진시 등에 따르면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올해 삼광벼 종자를 1천290t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수발아 피해로 최대 37.0%인 477t만 보급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광벼는 해나루쌀의 원료곡으로, 당진에서는 올해 277t의 종자를 보급받았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채종포에서 생산된 40t에 배정 예상 보급량 83t을 더하더라도 올해 보급량보다 154t 모자란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전체 농가에 자가채종 종자를 확보토록 안내했으며, 지역 12개 농협과 상황을 공유하며 종자 부족 문제를 해결해나갈 방침이다.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친들벼 종자의 경우에도 올해 1천776t을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60.0%인 1천65t만 보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당진은 올해 친들벼 종자 147t을 보급받았다. 충남지원 관계자는 "현재 전망은 일부 종자 생산농가 수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대전 유성구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대학 교수노조 측은 총장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전날 유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7일부터 며칠간 총장실과 관사, 차량 등 여러 장소에서 이 학교 교수인 B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노조는 "이를 알고도 묵인한 대학 이사장과 총장인 A씨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당사자인 B씨도 조만간 경찰에 직접 고소장을 낼 예정이다. B씨와 교수노조는 오는 24일 대학 캠퍼스에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총장 등을 규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폼롤러' 20개 제품의 품질을 평가한 결과 딱딱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와 형태 유지 등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폼롤러는 긴 원통 모양의 스트레칭용품으로, 최근 '홈트레이닝' 인기와 함께 구매가 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탄성이 강한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소재 제품은 경도가 153∼441N(뉴턴)으로 경도가 작아 말랑말랑했다. 폴리프로필렌을 발포한 EPP 소재 제품은 562∼2027N 범위로 EVA 소재보다 다소 딱딱했고 경도 차이도 컸다. 1N은 1㎏의 물체를 가속도 1㎨로 움직이게 하는 힘의 크기를 말한다. 오랜 시간 사용한 후 변형 정도를 측정한 '영구압축줄음률' 시험에서는 EPP 소재 6개 제품이 두께 변화가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VA 소재 6개를 포함한 14개 제품은 그보다 한단계 낮은 '양호' 판정을 받았다. 조사 대상 제품에서 인체에 해를 끼치는 중금속 또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20개 제품 가운데 18개 제품이 미끄러짐, 부딪힘 등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원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면담에서 대통령실 내부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인맥을 쇄신해달라는 건의를 받고 "누가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전달하면 그 내용을 보고 조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22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요구에 대해서는 "이미 집사람이 많이 지쳐있고 힘들어한다. 의욕도 많이 잃었다"며 "이미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꼭 필요한 활동이 아니면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의혹 규명 협조 요구에 대해서는 "이미 검찰 조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명태균 씨와 관련해서는 "대선 전 명씨가 만나자마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손을 잡으라는 조언을 했다"며 "이후 중간에 명씨와 단절한 것도 사실이고, 집사람(김여사)은 나와 달리 명씨를 달래가는 노력을 기울였던 게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특별감찰관 임명을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문제와 연계해온 점을 거론하며 "여야 합의를 따를 문제"라고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충남대는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총장이 쏜다! 천원 라면'을 재학생들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대는 오는 24일까지 오후 4∼7시 1학생회관 라면 코너에서 평소 3천원에 판매되는 라면+공깃밥을 1천원에 먹을 수 있도록 '천원 라면 데이'를 운영한다. 지난 1학기 중간고사 기간에는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학생들에게 커피를 제공했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는 매일 조식으로 '천원의 아침'을 제공하고 있다"며 "2학기 중간고사를 맞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이탈리아 정부가 불법 이주민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비(非)유럽연합(EU) 국가인 알바니아에 개소한 이주민 센터가 가동 일주일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이주민 문제를 전담하는 로마 특별법원은 18일(현지시간) 알바니아 이주민 센터로 이송된 12명에 대한 구금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고 안사(ANSA), AFP 통신이 보도했다. 법원은 이들의 출신 국가인 방글라데시와 이집트가 '안전 국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같이 판결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이주민들을 알바니아로 이송했다. 총 16명이 이탈리아 해군 함정을 타고 알바니아 서북부 셴진 항구에 있는 이주민 센터에 입소했다. 이중 4명이 신체검사 후 미성년자, 취약자로 밝혀져 이탈리아로 돌아온 가운데 남은 12명도 이번 판결에 따라 이탈리아로 돌아오게 됐다. 이주민 센터가 텅텅 비는 셈이다. 안전 국가는 송환되더라도 해당 국가 정부의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없는 국가를 말한다. 이탈리아와 알바니아는 지난해 11월 알바니아 셴진 항구와 인근 자더르 지역에 이탈리아 이주민 수용 센터 2곳을 건설하고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불법 이주민들을 5년간 관리, 억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세종남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A(40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세종시 새롬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중앙분리대 화단을 들이받은 후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얼마 안 가 붙잡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의원들이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몇 분 의원들이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일이 있었다. 불가피한 당의 조치를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혈세 낭비'라고 비판한 김영배 의원과 국정감사 기간 중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민형배 의원을 각각 윤리심판원에 회부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시기에 우리 당 의원들의 잘못된 언행으로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정권 실정을 바로잡을 동력이 약화한다면 어떻겠느냐"며 "우리 당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일은 지도부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도 언제든 민심의 분노를 마주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 민주당의 기준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치인에게 말은 군인의 총과 같다. 위력이 크지만 위험 또한 크다는 뜻 아니겠느냐"라며 "당 대표인 저부터 더 노력하겠다.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 (충남 예산, 홍성)이 10월 22일 국회도서관에서“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를 위한 국회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승규 국회의원과 예산군이 공동 주최하며, 제2중앙경찰학교의 예산군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찰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승규 의원은 “중앙경찰학교는 2030 청년들이 순경으로 시작해 교육을 받는 곳으로, 어느 지역에 유치되든 연간 3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며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에서 ‘경찰가족’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며 충남 예산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왜 적합한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충남 예산군은 민-관 지역상생의 선도 도시로 예산군에서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공주대학교가 입교생 푸드 지원, 교양교육 콘텐츠 지원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 또 한 MZ 세대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예산 시장과 덕산 스파 등 우리 경찰 가족들의 ‘즐길 거리’역시 풍부하다는 것이 강승규 의원의 설명이며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 유치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강승규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