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4일 오후 2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24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한 숨은 영웅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헌혈유공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날이다. 정부는 202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자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총 359회 헌혈을 한 신태식 씨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65회 헌혈을 실천한 윤옥란 씨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자발적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 덕분에 많은 이웃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시민이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자에 대한 예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헌혈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상청은 '2024년 여름철 3개월 전망'에서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소방 당국은 온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9 구급대 161대를 투입하고, 구급 장비를 갖춘 소방펌프차인 펌뷸런스도 편성한다. 구급차에는 온열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 체온계, 정제 소금, 냉음용수 등을 상시 비치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소방재난본부와 산하 소방기관에서 폭염 대비 1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펌뷸런스 출동대가 순찰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온열 응급환자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전담 인력이 24시간 대기한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 12개 지역에 '119 안전캠프'를 설치해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해 발전 배수차 4대도 동원할 계획이다. 위험 시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직원들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운반책 2명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강남구청역을 순회 중이던 공사 소속 부역장이 '물품 보관함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했다'는 승객의 민원을 받았다. 부역장과 함께 역 직원들은 바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누군가 물품 보관함에 다량의 현금을 넣는 장면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CCTV 영상을 지켜보던 이들은 누군가 또 다른 물품 보관함에 다량의 현금다발을 넣는 장면을 추가로 확인했다. 결국 보이스피싱 운반책 2명이 붙잡혔다. 현금다발은 모두 1천500만원 어치로, 모두 회수됐다. 지하철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로 의심되는 사례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2021년 7월 2호선 방배역에서는 승객 신고로 보이스피싱에 속아 물품 보관함에 현금을 넣으려는 어르신의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역사를 순회 점검하고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등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2일 오전 8시 6분께 서울 종로구 효제동의 7층짜리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투숙객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34명이 구조됐다. 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1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참가 예정 학생이 305명이라고 밝혔다. ※ 23년 1학기 235명→ 2024년 1학기 305명(▲ 29.7%) 전년 대비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농촌유학 지원금 규모나 기간이 축소되었음에도 농촌유학의 인기는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는 최근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증가하고, 지난 3년간 농촌유학의 생태친화적 감수성 증진 효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참가하는 서울 학생은 305명으로, 강원 90명, 전남 138명, 전북 77명이다. 지역별로는 강원 (신규 58명, 연장 32명), 전남 (신규 54명, 연장 84명), 전북 (신규 38명, 연장 39명)으로, 신규 신청은 강원 지역이, 연장 신청은 전남지역이 가장 많다. 거주유형/학년별 신청유형은 보호자와 함께 이주하여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269명(연장 137명, 신규 132명), 유학센터형 34명(연장 16명, 신규 18명), 홈스테이형 2명(연장)으로 가족체류형이 대부분이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5학년이 63명으로 가장 많다. 신규참가(150명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습비 위반사항 등 불법 사교육 행위에 엄정 대처하기 위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신고가 접수된 강남구 소재 불법 고액 교습비 학원을 대상으로 12월 8일(금),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그간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습비 특별점검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안을 중심으로 교습비 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 높은 물가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교습비 초과 징수, 교재비 등 기타경비 불법·과다 청구, 교습비 미게시 등 불법 고액 학원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 외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진학지도 학원 특별점검을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실시 중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거짓·과대 광고 ▲진학성과 광고 ▲무등록 교육시설 여부 ▲교습비 관련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물가상승에 편승한 불법 교습비 징수 등에 엄정하게 대처하여 사교육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학부모들도 위법 사항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센터에 접수해주시기”를 당부했다.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14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가 벽을 뚫고 술집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술집 종업원 2명과 전기차 탑승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기차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를 운전한 60대 대리기사는 경찰에서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서울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갑작스레 경비노동자를 절반가량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겨울을 앞두고 이곳 경비노동자 100여명이 고용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6년간 세 차례 진행된 주민투표에서 ‘경비원 감축안’이 번번이 부결되자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민투표를 생략하는 ‘꼼수’로 이런 감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주민들 내부에서조차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는 반발이 나온다. 1일 아시아선수촌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24일 ‘경비대원 축소 운영 방안’을 담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공고 게시물을 각 아파트 단지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18개동 1356세대가 사는 대단지 아파트인 이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3명 중 11명이 참석해 내년 1월부터 아파트 경비노동자를 109명에서 57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축하기로 의결했다. 경비노동자들은 용역업체에 소속돼 있고, 업체는 아파트 쪽과 위탁관리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 27일 현장에서 만난 경비노동자들은 당장 누가 해고 대상이 될지 몰라 불안한 모습이었다. 해고 대상이 되는 기준이나 향후 대책 등에 대한 추가 고지 없이 내용이 통보됐기 때문이다. 근무한 지 1년
주)우리신문 이진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흉기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여성을 제지하던 한 여경은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단식 농성장서 난동.. 여경 2명 다쳐 지난 15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피의자인 50대 여성 A씨가 전날 오후 7시35분쯤 국회 2층에 위치한 단식 농성장 앞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을 보면 A씨는 '이 대표를 왜 빨리 병원에 데려가지 않느냐'라면서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이 대표의 얼굴 사진과 함께 지역구인 '인천 계양'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도 들고 있다. 그러던 중 여경들이 다가와 A씨를 제지하려 하자 A씨는 벌떡 일어나면서 자신의 가방 앞주머니에서 포장된 쪽가위를 꺼내들었다. 그는 "X발 건들지 마, 이 개XX들아"라고 욕하면서 경찰의 팔뚝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내려찍었다. 영상에서 확인된 것만 세 차례다. 이어 경찰에 의해 제압된 A씨는 "놓으라"라고 소리치다가 "으악"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피! 피!", "119 빨리 신고해" 등의 다급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