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위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과 메시지도 없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무기명 투표에 나선다.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먼저 표결에 부치고,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의장 주재로 회동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양당 원내대표가 기자들에게 밝혔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지난 18일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및 잼버리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논란 등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회에 제출했다.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국민의힘은 한 총리 해임건의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는 정치적 공세"(윤재옥 원내대표)라며 당론으로 반대표를 던지거나 표결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가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지만, 강제성이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배임),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뇌물)으로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대표가 현직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법원이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20일(수) 오후 1시, 배진교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국회 소통관에서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혼획을 방지하기 위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추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상괭이는 토종 돌고래로 국제보호종이자 멸종위기종이며,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보호생물이다. 그러나 매년 1천 마리 이상이 폐사되는데, 그 중 81%가 특정 종류의 어류를 잡기 위해 사용되는 그물인 ‘안간망’에 의한 혼획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폐호흡을 하는 상괭이는 1~2분마다 한 번씩 숨을 쉬러 물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그물에 갇히면 숨을 쉴 수 없어 질식으로 사망한다. 어민들은 상괭이가 그물에 걸려도 보호생물이라 유통할 수도 없고, 해양경찰에 신고하는 과정도 번거로우니 상괭이 사체를 바다에 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안강망에 부착할 수 있는 상괭이 탈출장치를 개발했다. 그물 중간에 구멍이 있어 상괭이가 그물에 걸려도 다시 빠져나갈 수 있다. 그러나 개발한 장치의 사용률은 매우 낮은데, 어획량 감소를 큰 이유로 든다. 그러나 해양수산부 산하 연구기관의 테스트 결과 어획량 감소율은 5% 미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2차 조사를 마치고 4시간40분만에 귀가했다. 이 대표를 겨냥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이날 조사를 마친 이 대표는 미소까지 띠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검찰이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이날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약 1시간5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28분께 이 대표의 2차 피의자 신문을 마쳤다. 검찰은 이날 단식 13일째인 이 대표 건강 상태를 고려해 질문을 대폭 줄여 신속하게 조사를 종료했다. 이날 조사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중 경기도지사 방북비 300만 달러 대납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고 한다. △이 대표가 방북을 추진한 것이 맞는지 △방북 과정에 쌍방울이 개입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쌍방울이 방북비를 대납한 사실을 보고받았는지 등을 케물었다는 후문이다. 검찰의 계속된 추궁에도 이 대표는 덤덤히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9일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로 답을 갈음한다"고 말한 뒤 방북 추진에 관한 질문에는 "나는 모르는 일이고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항상 구민을 생각하며 현장을 발로뒤고 있는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이 인천금융고등학교 유아교육과 오픈식에 참석 격려와 함께 문제점과 지원사항이 무엇인지를 경청하며 학생들과 함께했다. 오용환의장은 " 2024년 2개 학급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인천금융고등학교의 유아보육과가 인천 직업계고 최초의 유아보육 전문학과로서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며 유아보육(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 인천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주)우리신문 이성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리가 지난 대선 때 힘을 합쳐서 국정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정말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기업도 망하기 전에 껍데기는 화려한데 자금은 없는데 직원은 많다. 또 벌려 놓은 사업은 많은데 뜯어보면 회계가 분식이고 내실로 채워져 있는 게 하나도 없는데 국가도 마찬가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찬회에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회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정부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장관급 국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이관섭 국정기획·이진복 정무·강승규 시민사회·김은혜 홍보·최상목 경제·안상훈 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의원 연찬회를 1년에 한 번만 할 게 아니라 매달 해 가지고 여러분들의 격려를 받아야 제가 힘 받아서 일을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국민 대다수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국 시작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동구의회 의원들은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고, 방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의회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명백한 국제환경 범죄이자, 미래세대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대한민국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제1선에서 보호해야 할 정부가 이에 대해 묵인하고 있는 것은 스스로 무정부를 입증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남동구의회 의원들은 일본 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해도 모자른 상황에 정치적 이익만을 따지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과연 이것이 주권을 위임받은 대통령의 태도인가”라고 말하며“재앙에 가까운 환경범죄를 자행하는 일본과 함께 역사의 죄인이 되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서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이어“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일본 정부의 비용 절감을 돕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일본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이균용(62)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경남 함안 출신인 이 후보자는 부산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6기로 법관에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거쳤다. 반면 대법관 경력은 없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1년 후배이기도 하다. 대법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는 다음달 24일까지다.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소집에 이어 10시 도청 충무시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2023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쟁 위기상황을 가상해 24일까지 실전과 같은 연습이 이어진다. 최초 상황보고회는 육군 제31보병사단, 해군 제3함대, 전남경찰청, 서해해경청, 도청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홍보영상물 ‘준비된 자가 소중한 우리를 지킨다’를 시청했다. 이어 31사단과 전남도가 최초 상황을 보고했다. 31사단 주도로 북한 핵 공격 전 각 기관에서 준비할 사항에 관한 설명도 진행됐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주축 신냉전 시대 개막으로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다. 북한은 올해만 14차례 미사일 도발을 하고, 7차 핵실험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전남도는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쟁 준비 지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 태세와 이를 위한 연습 일정 등을 점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후방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이 있지만 섬이 많고 해안선이 길고 복잡해 적의 침투에 취약하다”며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