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최근 지역구 유세에서 '이번에 지면 끝이다'라는 의미로 목을 손으로 긋는 동작을 하며 "끽"이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제발 이성적인 선거운동을 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밤 인천 계양구 병방동 일대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김남국 선대위 대변인 등과 선거 운동을 하며 쥔들에게 "투표하면 이긴다.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 진짜에요"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손으로 자신의 목을 긋는 동작을 하면서 "끽"이라고 했다 이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선 김 대변인은 다음 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고 김해에서 밤 8시 비행기로 올라왔다"며 "밤 9시가 넘었지만 곧바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늘 그랬듯이 이재명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누구보다도 절박하게 뛰고 있다"며 "그의 진심이 인천 계양 주민들에게 그대로 다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계양주민의 관점에서 계양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정치인은 이기기 위한 정치행위를 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최영진은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지난 8대 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패배해 자연인으로 돌아갔었던 최영진 전 시의원은 지난 4년의 사하구가 너무 안타까워 재도전을 선언했다.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후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 힘 최영진 부산 사하구 시의원 후보는 ``이기기만을 위한 선거가 아닌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이 당선 되어야 합니다`` 며 ``저 최영진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영진 후보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격는 모습을 보며 시민들이 좀 더 안정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변을 밝혔다. 최 후보는 현제 부산시와 지역구인 사하구의 문제점 중의 하나로 인구유출과 감소를 꼽았다. 최 후보는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수도권 진출이 인구 감소의 가장큰 원인이라고 보고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정주요건을 조성해서 청년들이 살고싶어하는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우리신문 임기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 후보자로 지명 후 48일 만, 정부 출범 11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한 총리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한 뒤 "열심히 일해달라, 같이 열심히 일하자"고 한 총리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용현 경호처장, 강인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다만 한 총리의 배우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는 주로 배우자도 임명장 수여식에 함께 참석해 꽃다발 등을 전달받기도 했다.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재석 기준 찬성률은 83.2%이다. 한 총리는 국회 인준을 통과한 후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며 "협치와 소통 이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필수적인 일"이라고 야당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북한과의 대화에 필요한 요건에 대해 "북한의 지도자가 진정성을 가지고, 진지한 태도로 임한다면 만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집무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있었는 지를 묻는 질문에도 "북한이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북한의) 반응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전할 것이지만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의 강화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어떤 위협에도 함께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저는 우리의 교류를 더욱 더 강화시키고 지역 안보의 위협을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에 대한 위협도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억제 태세를 강화할 것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가 남중국해를 포함한 바다에서의 항행의 자유를 위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6·1 지방선거전이 극명하게 갈라진 '지역주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욕설을 듣고, 광주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 현수막이 지속적으로 훼손되는 등 영·호남 모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서 '정치 지역주의'가 더욱 강고해졌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들의 대거 무투표 당선 역시 이를 뒷받침 한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광주 전남대 후문 앞에서 설치된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현수막과 곽승용 광주 북구의원 후보의 현수막이 찢어진 채 발견됐다. 이에 이준석 당 대표가 직접 광주를 찾아 후보들과 함께 현수막을 철거하고 다시 달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현수막 재게첩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새벽 광주 지역 저희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고의로 훼손된 정황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우리 당이 앞으로 이런 일에도 굴하지 않고 호남 특히 광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로 자정에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훼손된 현수막을 철거하고 새로운 현수막을 다시 달아서 우리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는 그런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에 동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은 제91차 의원총회를 통해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하는 내용을 당론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강대강 대치 속에 표류했던 한 후보자는 마침내 국무총리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는 이날 저녁 6시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안을 처리한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오늘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겸 국회의원(계양구을)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인천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제2경인선 광역철도 공약이 유정복 후보 공약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서도 빠진 것을 두고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더큰e음캠프’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맹성규 국회의원(남동갑)은 국민의힘 인천광역시장 유정복 후보가 남동구를 지역공약에서 빠트린 것에 대해 “지난 2020년 총선 때 남동구(갑)을 지역구로 두고 출마해 놓고 이제는 남동주민들의 삶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냐” 비판하고 나섰다. 유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비판했지만,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으니 2년 뒤인 2020년 남동(갑) 국회의원 선거 때는 맹의원의 제2경와인선철도 사업 공약을 그대로 베낀 바 있다. 또 유후보는 시장선거(3.21.) 출마선언 당시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인수위와의 면담(4.28.)에서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 공약을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을 향해 "검수완박은 왜 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박 대변인은 18일 페이스북에 박 위원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을 공유하고 "그저 횡설수설.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검찰의 권력이 지나치게 비대하다면서 그 권력을 경찰에 나눠준 것이 민주당의 검수완박 아니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이 공유한 발언은 박 위원장이 17일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착각한 게 아니고, 경찰이 압수수색한 것을 모르고 제가 그 얘기를 드린 것이 아니라 검찰독재 영역에 경찰의 편파수사도 포함이 되잖나. 그 부분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한 부분이다. 박 위원장은 같은 날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6·1지방선거 선대위 발대식에서 경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이미 검찰독재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4일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박 위원장은 이를 '검찰독재'로 규정한 것이다. 박 대변인은 이에 17일 페이스북에 "박지현 위원장님, 아무리 '답정너
주)우리신문 전용욱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조작 덩어리다. 존재 자체가 조작이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1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는 오세훈 시장에 대해 세금둥둥섬밖에 안 떠오른다고 발언했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세금둥둥섬이라고 잘못 알려졌는데, 그것은 민간투자사업이었고 서울시 예산은 들어가지 않았다. 엄청난 홍보와 조작의 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대장동을 봐라. 싼값에 땅 사서 비싸게 팔도록 시장으로서 조치했다. 그렇게 해서 본인 측근들이 돈을 벌었다"고 이 후보를 공격했다. 이어 "그러면서 '대장동 본체가 국민의힘이다', 이렇게 대선을 치렀다. 적반하장 모습이 조작 그 자체"라고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이 후보가 출격하며 수도권 전반을 견인한다는 전략이 민주당에 있다. 이재명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나"라는 진행자 질의에 "그렇게 될 수도 있다. 순기능일지 역기능일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지금 서울의 지지율 격차가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투표 날까지 갈 거라고 보지 않는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