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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최고 권위 컴퓨터학회서 논문 5편 발표…역대 최다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강지훈·류석영 교수 연구팀이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 'PLDI'에서 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학회에서 올해 발표될 논문(89편)의 6.7%에 달하는 수치다.

 

PLDI는 세계 최대 컴퓨터 학회인 국제컴퓨터학회(ACM)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1979년부터 프

로그래밍 언어와 컴파일러 등 전산학 분야 핵심 기술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 연구진이 참여한 이래 논문을 3편 이상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코어 컴퓨팅을 위한 고성능 병렬 자료구조, 고성능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설계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등 논문이 발표됐다.

 

강지훈 교수는 "5편의 논문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정성껏 연구한 결과를 담은 우수한 논문들"이라며 "프로그래밍 언어와 전산학 분야, 나아가 산업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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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외교관' 리일규 "북한 주민 절반 이상이 자본주의 경험"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지난해 11월 탈북한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 정무참사가 "북한 일반 주민의 경우 자본주의를 경험한 사람들이 절반 이상"이라고 27일 말했다. 리 전 참사는 이날 오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는 김정은이 공포 정치를 시작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리 전 참사는 북한 대외관계와 체제 변화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리 전 참사는 북한 주민 인식 변화를 통한 사회 변화 가능성에 대해 "엘리트층은 이미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세계 변화를 알고 있다"며 "김정일 시기부터 (엘리트층의) 이반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 전 참사는 북한의 대외관계 범위가 김일성 시기 '세계 모든 나라'에서 김정은 집권 후 '사회주의 나라'로 축소됐다며 "김정은은 내부 실상을 보여주지 않는 정책을 통해 북한의 대외적 고립을 심화시켰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리 전 참사는 정부의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에 탈북민의 한사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북 외부 정보 유입 강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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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나미비아, 극심한 가뭄에 코끼리·하마 잡아 고기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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