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18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대 아파트 단지 등 2천900여 가구가 한때 정전을 겪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구영리 한 중학교 안에 있던 나무의 가지가 부러지면서 학교 밖에 있던 전봇대 전선을 덮쳤다.
이 때문에 주변 주택과 아파트 단지 3곳이 정전됐고,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별다른 인명피해 신고는 없었다.
한전은 30여분 만에 복구를 완료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