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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자가 간다

[광양시] 광양시-포스코,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 개최

- 광양 지역 벤처기업 대상, 체계적 지원 -
- ‘전남 스타트업포럼’과 연계, 전남지역에 벤처친화적 생태계 조성, 광양벤처밸리 구축 본격화 -

주)우리신문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28일 ㈜포스코와 함께 광양 및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광양을 전남의 실리콘밸리로!” 광양시-포스코,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 개최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고관봉 포스코 동반성장그룹장, 천명식 포스코벤처지원단 대표(파이벡스 대표), 광양 벤처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포스코벤처지원단의 공식적인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했다.

 

‘2024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포스코벤처지원단은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출신 석․박사급 연구인력으로 구성됐다.

▲ “광양을 전남의 실리콘밸리로!” 광양시-포스코,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 개최

 

포스코벤처지원단의 전문가 50여 명(△스마트팩토리 △계측기술 △환경에너지 △금속 및 경량소재 분야 등)은 벤처기업의 사업 아이디어 고도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정기적인 솔루션데이를 개최하고 1대1 전문가 매칭을 통해 기술 자문, 과제 기획 등을 지원하는 등 벤처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T/F를 구성하여 벤처기업의 과제 수행과 함께 공정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 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광양시 소재 벤처기업 및 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포스코벤처지원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벤처기업에 기술 및 컨설팅 지원을 제공한 후 이를 바탕으로 연말에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벤처지원단(054-223-2727)로 문의하면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벤처지원단의 출범은 광양과 전남지역 벤처생태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며 “지원단이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벤처생태계 개척자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광양을 전남의 실리콘밸리로!” 광양시-포스코, 2024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식 개최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벤처지원단 활동 등 광양 벤처밸리 구축에 박차를 가해 지역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학 지원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와 포스코는 오는 29일 순천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하는 ‘제3회 전남 스타트업포럼’ 준비에 매진하며 전남지역 광양벤처밸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4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전남 스타트업포럼은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포스코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스타트업과 창업유관기관 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포스코 동반성장그룹 관계자, 전남테크노파크,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및 창업보육센터,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지역 창업유관기관과 스타트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지역 벤처생태계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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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달말 우키시마호 유족 설명회…명부 내용·향후 계획 공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최근 일본으로부터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를 받은 정부가 이달 말 유족에게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4일 우키시마호 유족회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은 오는 26일 우키시마호 유족설명회를 개최한다며 관련 단체 대표들에게 참석 수요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외교부가 일본이 보유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자료 70여건 중 일부인 19건을 전달받은 뒤 처음으로 유족에 정식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의 내용 분석과 입수 경위,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유족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유족 참석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 모처에 마련된 설명회 장소는 약 100석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향을 밝힌 한 유족은 "가서 뒤늦게 명부를 준 일본으로부터 정부가 해명이나 사죄를 받았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으로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승선자 명부가 없다고 주장해왔다가 지난 5월 일본 언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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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온 감사편지…"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겠습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일확천금' 일백육십만구천원, 아내와 두 달은 족히 살아가겠습니다." 지난달 말 강민수 국세청장 앞으로 한 통의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 근로장려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했는데 국세청의 '자동신청' 제도 덕분에 예상치 못한 장려금을 받게 된 A씨의 사연이었다. 복지관에서 받는 급여 30만원으로 아내와 하루하루를 견딘 A씨는 근로장려금을 '일확천금'이라고 부르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A씨는 편지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국세청에서 신청했더군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 살기 좋습니다"라고 썼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자는 지난 9월(반기신청 기준) 45만명으로 1년 전(11만명)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은 대상자가 1회만 동의하면 다음 연도부터 별도 절차 없이 신청이 완료되는 제도로 60세 이상 고령자나 중증장애인이 대상이다.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 등을 이유로 미처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자동신청 동의자 74만8천명(정기·반기신청) 중 65세 이상은 68만5천명, 중증장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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