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5일 오후 대구와 경북 내륙에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다. 경북 의성에는 시간당 57.7㎜ 폭우가 쏟아져 역대 두 번째로 시간당 많은 비가 내린 날이 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 봉화, 영양, 청송, 의성, 안동 일대에 비구름대가 발달했다. 이 비구름대는 시간당 30∼50㎜의 폭우를 퍼부었다. 오후 5시 누적 강수량은 경북 의성 57.7㎜, 봉화(봉화읍) 31㎜, 문경(마성면) 24.5㎜, 안동(길안면) 24㎜, 청송(현서면) 21㎜ 등이다. 대구는 동구 신암동에 가장 많은 46㎜의 소나기가 내렸다. 의성은 역대 두 번째 시간당 강수량이 많은 날로 기록됐다. 1위는 1992년 7월 15일로 시간당 58㎜의 비가 쏟아졌다. 대구(군위 제외)와 안동, 영주, 의성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소나기 영향으로 기승을 부리던 폭염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다만 소나기가 그치면 높은 습도를 동반한 무더위와 열대야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소나기는 6일과 7일에도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6일 5∼60㎜,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주주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하는 상법 개정을 정부·여당이 머뭇거리는 동안 재계의 반대 논리를 고려한 새로운 상법 개정안이 5일 발의된다.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이날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대신 '공정의무'를 새롭게 추가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기존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규정한 상법 제382조의3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에서 '회사'를 '회사와 주주의 이익'(강훈식 의원안), '회사와 총주주'(박주민 의원안), '주주의 비례적 이익과 회사'(정준호 의원안) 등으로 수정하는 내용이었다. 이들 법안은 2020년 LG화학[051910]의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이나 최근 논란이 된 두산밥캣[241560] 사태처럼, 대기업 이사회가 대주주에겐 유리하지만 일반주주는 불리한 경영상 결정을 내려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것을 막고자 발의했다. 그러나 이 같은 상법 개정안은 재계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혀 추진 동력을 상실한 상태다. 이사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줘 일상적인 경영 활동이 위축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월요일인 5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여전한 가운데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며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그 밖의 중부지방, 경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남권, 경북권은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북과 울산, 경남 내륙, 제주도는 오전부터 밤사이에 갑작스럽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5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광주, 전남, 전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대구, 경북 내륙, 경남 내륙 5∼60㎜이다. 전북 동부와 경북 남부 내륙은 많게는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동부 제외),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5∼40㎜로 예보됐다. 서해5도와 울산에는 5∼20㎜, 강원 동해안은 5∼10㎜의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8도, 인천 27.9도, 수원 28.0도, 춘천 26.4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2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3.5% 넘게 급락하면서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석유·이차전지·엔터주가 살아남았다. 한국석유[004090]는 전장 대비 2천800원(13.86%) 오른 2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구석유[024060]는 장중 12.24%까지 치솟다가 610원(3.35%) 오른 1만8천830원에 마감했다. 중앙에너비스[000440](5.52%), S-Oil[010950](0.74%), 대성에너지[117580](2.39%) 등도 상승세를 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피살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여파로 해석된다. 하니예 피살 이후 급등했던 국제 유가는 경기 침체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76.87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80.0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20위권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0.75%), 삼성SDI[006400](0.75%), 포스코퓨처엠(2.03%) 등 이차전지 관련 세 종목만 올랐다. SK텔레콤[017670](0.9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금요일인 2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8.3도, 인천 27.5도, 수원 27.0도, 춘천 26.8도, 강릉 31.5도, 청주 28.7도, 대전 27.4도, 전주 28.1도, 광주 27.7도, 제주 28.2도, 대구 27.8도, 부산 27.4도, 울산 26.8도, 창원 26.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그 밖의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5∼40㎜(많은 곳 경기 북부와 서해5도 60㎜ 이상), 강원 중부·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5∼20㎜다. 오후에는 경북권 내륙에 5∼40㎜, 전라권 내륙과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프랑스 파리의 국제회의장인 메종 드 라 시미를 빌려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코리아하우스에서 1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요 위원과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종목별 국제연맹(IF) 고위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스포츠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행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 명의 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재열 국제빙상연맹(ISU) 회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이 우리 측 내빈으로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싱가포르 출신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을 필두로 중국의 자이칭위 IOC 위원과 리링웨이 IOC 위원, 스웨덴의 구닐라 린드베리 IOC 위원 등 약 100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여러 먹거리와 볼거리, 문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코리아하우스를 둘러보고 한복 패션쇼를 감상한 뒤 유럽식과 한식이 함께 나온 만찬을 즐겼다. 체육회는 2004 아테네 하계 올림픽부터 동·하계 올림픽에 선수 지원과 스포츠 외교와 한국 문화 전파의 거점으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1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위험도로 개선, 소하천 정비, 지하차도 CCTV설치 등 재난 대비 및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총 5개 사업으로 ▲압량 내리 우회도로 개설공사 7억원 ▲중앙로 폭염대비 도로정비 사업 3억원 ▲불당소하천(남산 조곡) 상류부 정비공사 2억원 ▲옥곡·중산·옥산·옥실·구일동천·구일·남천 지하차도 CCTV 및 문자전광판 설치공사 2억원 ▲가야소하천(진량 현내) 상류부 정비공사 1억원 등에 사용된다. 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경산의 시급한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예방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경산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셀트리온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정' 20㎎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이달비정 40·80㎎에 이어 저용량 품목이 추가된 것이다. 이달비정은 ARB(앤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오리지널 고혈압치료제로,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 앤지오텐신 II의 수용체를 차단해 혈관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혈압을 낮춘다. 셀트리온제약은 "환자 상태에 따른 저용량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환자 맞춤형 처방에 따른 이달비정 선호도와 편의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가맹본부 영업사원 매출·수익률 설명이 가맹사업법에서 금지하는 '허위·과장 정보 제공'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외식업계에서 논쟁이 한창이다. 앞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은 영업사원이 구두로 밝힌 매출과 수익률이 과장 정보 제공 행위라며 더본코리아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일부 전문가는 '구두로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매출과 수익률을 설명한 것 자체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선 영업사원의 실제 발언 내용과 해당 발언을 하게 된 경위 등을 분석해 점주들을 기만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공정위 측은 영업사원이 점주의 오인을 유발할 정도의 과장된 정보를 제공했는지가 쟁점이라고 지목했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는 더본코리아 허위·과장 광고 행위 증거 녹취록을 공정위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 제출하기 위한 공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들이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가맹본부 영업사원은 한 점주와 매장 개점을 두고 상담할 당시 "홀 매출로 3천만원 팔고, 배달로 300만원 팔면 3천300만원인데, 해당 지역은 충분히 (그런 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목요일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서울·인천·경기서부는 오전까지 5㎜ 미만,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오후까지 5∼1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은 오전까지, 충북과 강원영서남부는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3도, 인천 27.3도, 수원 26.8도, 춘천 26.1도, 강릉 30.6도, 청주 27.9도, 대전 27.1도, 전주 27.0도, 광주 27.4도, 제주 28.4도, 대구 28.1도, 부산 27.1도, 울산 26.7도, 창원 25.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