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부산의 한 식당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6분께 부산 중구 한 식당에서 대만 관광객 8명이 죽을 먹고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다. 관광객은 10대 4명, 30대 1명, 40대 2명, 50대 1명 등이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우리신문 서전결 기자 | 지인들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지인 50여명에게 높은 이자를 약속하고 50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많게는 연 20%의 이자를 제시하며 돈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서울과 대전 등 다른 지역 경찰서에도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에서 피해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사건 관계자들을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박형욱 기자 | 국민의힘 기초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의회에서 의장과 부의장에 모두 야당이 선출되며 눈길을 끈다. 29일 동래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은 민주당 탁영일 의원이, 부의장은 새로운미래 천병준 의원이 당선됐다. 탁 의장 당선인은 재적의원 14명 중 9표를 받아 당선됐고, 천 부의장 당선인은 11표를 받았다. 동래구의회는 재적 의원 중 8명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5명, 새로운 미래는 1명이다. 이런 선거 결과는 국민의힘의 내분 때문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두 명이 출마의 의지를 나타내며 갈등을 빚었다. 그러던 중 양측이 합의하며 갈등은 봉합되는 듯했으나 뚜껑을 열고 보니 내부 이탈표가 발생하며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동래구의회 관계자는 "기초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야당이 갖게 되면서 구정을 견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7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10월 중 정례회의가 강화군 교동면민회관에서 군수ㆍ구청장과 인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한강하구 조업한계선 현실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중보건의사 배치 등을 요청했다. 현재 조업한계선의 일률적인 설정과 인구에 따른 공중보건의사 배치조정은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의료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유천호 군수는 “교동도를 포함한 강화군의 많은 지역은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로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으로 개발이 제한되고, 서해와 한강, 예성강이 만나는 생태계의 보고이지만 어로 활동을 할 수 없어 침체되어 왔다”며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업한계선를 현실화하고 공공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국가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쌀 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인천시 및 군․구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은 공동건의문에 서명해 뜻을 모았으며, 공동건의문은 행정안정부, 해수부, 국방부 등 부처에 전달된다.
주)우리신문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안동에 소재한 생물자원연구소에서 지역특화작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시식·평가회를 열었다. 안동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마와 단호박, 헴프를 원료로 개발한 가공품을 인근 지역 농협 및 가공업체를 초대해 시제품 시식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마·단호박 페이스트는 마의 뮤신이 살아있고 단호박의 기능성이 더해져 항산화, 항당뇨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시식회에서는 마·단호박 젤리 3종과 마·단호박 식빵 및 카스테라를 선보였다. 젤리 3종에는 안동 특산물인 사과, 헴프 추출물과 유산균을 첨가해 소비자의 기호도를 높였다. 마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되고 친숙한 작물이다. 안동과 영주를 중심으로 마 재배 주산지가 형성돼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마는 주로 생으로 갈아 음료처럼 섭취하거나 말려 한약재(생약명: 산약)로 사용하고 있다. 생으로 이용할 때는 먹을 때마다 두꺼운 껍질을 깎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맛이 밋밋해 젊은 층의 기호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또 한약재로 쓰이는 마는 수요가 한정돼 있어 소비 확대에 어려움이 있어 마를 식품으로 간편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 소감문 전문 당선 소감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시민들 앞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경산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한 표 한 표의 정성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선거기간 동안 밤낮없이 애써 주신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캠프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선거기간 저와 선의의 경쟁을 하셨던 후보님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염원인 경산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에 있었던 오해와 불협화음은 모두 떨쳐버리고 화합과 협치로 경산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저는 국민의힘 경산시장으로 윤두현 위원장님, 시·도의원, 당원·당직자들과 함께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받들어 집권여당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성과로서 보답하겠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겠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약속한 미래 청사진들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