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일권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정당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오히려 이번 북한의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예고에 맞서 한국군이 무력시위로 "좌시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도발"을 했다고 강변했다. 김 위원장은 정찰위성 2호기 발사에 실패한 다음날인 지난 28일 창립 60주년을 맞은 국방과학원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정찰위성 보유는 "자주적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자 "국가주권과 정당방위를 위한 필수 불가결의 선결적 과업"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주권 수호를 위해 정찰 위성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과거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하는 등 국제적 법규를 준수했는데도 한국이 "히스테리적 광기를 부리며 무력시위로써 우리에게 정면 도전하는 짓을 감행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한국괴뢰들은 정찰위성발사를 놓고 그 무슨 도발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저들의 강력한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껄이면서 공격편대군비행 및 타격 훈련이라는 것을 벌여놓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섣부른 언행 한마디도 극히 엄중시될 우리의 주권행사영역을 전쟁무기로 감히 위협해 나선 것은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5 월 28 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백승아 원내부대표가 현재의 현장체험학습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 입법으로 학교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 현장체험학습은 학창시절 가장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시간이자 , 많은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주요한 교육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 하지만 , 전 국민에게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1999 년 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원화재 사건으로 유치원생과 교사 등 23 명이 사망했고 , 2014 년 세월호사건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과 교사 포함 304 명이 사망하는 등 다양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 2022 년에도 강원도에서 현장체험학습 도중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비극적 사고가 있었다 .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었는데 , 이와 관련하여 2 명의 인솔 교사가 과실치사 혐의로 운전기사와 함께 재판을 받고 있다 . 체험학습 인솔 교사 재판 사실이 알려지자 , 전국의 학교에서 불안감으로 체험학습을 취소하여 코로나 19 이전과 비교할 때 체험학습이 40% 정도 줄어들었다 . 백승아 원내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발언을 통해 , 계속되는 현장체험학습 안전 문제에 대해 비극적 사건이 일어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무지의 지’ 남동구 독서문화진흥연구회」(회장 박정하의원)는 지난 27일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경영컨설턴트이자 다수의 책을 쓴 작가이며, 교보문고, 세리시이오에 책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한근태 교수가 강연자로 나왔으며, 독서가 왜 중요한지, 책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독서의 효용성과 생산적인 독서법 등에 대해 강의하였다. 이날 강연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박정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이유경, 육은아, 이연주 의원 등이 참석하였고, 의원들은 사전에 강연자의 책 다섯권을 미리 읽고 서평쓰기를 해보았다. 한근태 교수는 독서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자기 성찰임을 강조하며, 사람은 불편함을 통해 성장하고, 나를 불편하게 하는 책이 나를 성장시키며 자신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점을 이야기하며, 책에서 보고 깨우친 걸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변화가 일어남을 강조하였다. 또한 강연회 후 연구단체 의원들과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서 독서와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와 실천을 위한 노력을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되었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자신을 일본 후지TV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독도를 방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왜 다케시마(일본의 일방적 독도 표기법)에 가느냐”고 질문한 가운데 조국 대표의 대처가 화제다. 13일 일본 FNN방송은 조국 대표를 ‘양파 남자(玉ねぎ男)’에 비유하며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 한국 제3당 조국 대표 다케시마 향해 출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 제목의 ‘양파 남자’는 일본 언론에서 사용하는 조국 대표 별명이다. 딸 조민 씨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전 교수 가 입시 비리에 연루되고, 본인도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등 양파처럼 ‘까도까도 의혹이 나온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날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 기자가 한국말로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늘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라고 출항 준비 중인 조국 대표를 향해 질문하는 영상이 담겼다. 조 대표는 “누구시죠? 누구신지.. 일단 처음 뵙는 분이라서”라고 답했다. 기자가 독도라는 표현 대신 다케시마 표현을 사용하자 신분을 확인한 것이다. FNN은 해당 영상에 “출항 전, FNN 기자가 한국에서 부르는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직격하자 질문에 답하지 않고
주)우리신문 신승관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유성구 이전'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황정아(유성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겨냥해 "원도심 균형발전을 고려했어야 했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18일 오후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시라는 게 균형발전이 중요한데, 소진공이 유성으로 이전하는 것은 이를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황 당선인이 '적극 찬성'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유성은 교촌 국가 산업단지와 현재 용역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10만 평,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원촌동 바이오 혁신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가 많다. 유성은 이미 최고 도시로 갈 수 있는 기반이 돼 있다"면서 "(유성으로) 온다고 해도 원도심 균형발전을 고려해 (발언)했어야지 얼른 찬성한다고 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소진공 이전을 결정한 박성효 이사장에 대해서는 "이전하면 중구 구민들이나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심할텐데, 박 이사장이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시장까지 하셨던 분이라 (원도심 고충에 대해) 잘 아실텐데 (이전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도심에도 중구 오류동 같은 곳에는 15층짜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끝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기자 등 언론인 출신 12명이 처음으로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포함)에서 각각 6명의 초선 의원이 나왔고, 언론사별로 보면 TV조선 출신이 2명으로 가장 많았다. 15명이 당선됐던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이번 선거에선 상대적으로 언론인 출신 당선자가 적게 배출됐다. 여성 초선 당선자 역시 전무했다. 서울에선 언론인 출신 초선 국회의원 4명이 나왔다. 민주당에선 JTBC 앵커 출신인 이정헌 후보가 서울 광진갑에서 52.53%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고, 국민일보 기자 출신인 한민수 후보도 서울 강북을에서 4만 표 이상을 획득하며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국민의힘에선 TV조선 앵커 출신인 신동욱 후보가 서울 서초을에서 홍익표 민주당 후보를 2만 표 넘게 따돌리며 승리했다. 마찬가지로 TV조선 앵커 출신인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도 서울 송파갑에서 5만7000여 표를 획득하며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인천에선 2명의 언론인 출신 후보가 당선됐다. OBS경인TV 기자 출신인 이훈기 민주당 후보가 인천 남동을에서 54.48%의 지지를 얻으며 승리를 거머쥐었고,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윤석열계 당선자를 중심으로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당선한 안철수 의원은 12일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신속 처리를 예고한 ‘해병채 채아무개 상병 특검법’에 대해 “개인적으로 찬성한다. 본회의 표결 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번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인사도 인사지만 국정기조를 전면 혁신하고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한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자도 한국방송(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국민의힘이 그동안 정부와 대통령실에 종속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김건희 특검법’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청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그전에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발목을 잡았다”며 “(폐기된 기존 법안에서 논란이 있는) 조항 몇 개를 바꾸고 방향성 몇 개를 논의한다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태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4월7일 오후 2시, 최경환 후보 캠프 선대위는 경산시 선관위를 긴급항의 방문하여, 조지연 후보 허위 경력 관련, 유권자의 올바른 주권행사를 위해 언론 허위 경력 공표 관련한 사안에 대해 즉각 조치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래는 긴급 항의 문이다. ‘조지연 후보 허위 경력 의혹’ 선관위는 즉각 조치하라! 조지연 후보 허위 경력 관련 제보가 선관위에 접수된지 6일이 경과했다. 선관위는 관련 처분을 미루며 유권자의 올바른 주권행사를 방해했다. 허위 경력 공표는 경우에 따라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약 6만명의 경산시 유권자들이 사전선거 투표일 이틀간 잘못된 후보자 경력 정보를 보고 투표 했다. 선관위의 직무유기로 경산시민의 주권행사가 심각하게 침해 당했다. 조지연 후보는 박근혜 정부에서 인턴으로 입직하여 7급으로 퇴직했다. 그럼에도 조지연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청와대 4년간 행정관으로 국정경험을 쌓았다’며 28만 경산시민을 기만했다. 또한 1년 6개월에 불과한 행정관 경력에도 불구하고, 언론기사와 선거공보를 통해 2년 6개월간 행정관으로 근무했다고 소개하는 등 자신의 경력을 상습적으로 위조했다. 선관위는 조지연 후보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경산시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어르신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한 5대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5대 어르신 공약으로 물리치료와 필라테스 등 종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역별 종합헬스케어타운 조성,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인 △마을별 “행복건강 주치의제”시행, 구직상담, 직무교육과 일자리 소개 등 어르신 일자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취창업지원센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을별 “행복건강 주치의제”는 의료시설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격차해소를 위한 공중보건의 및 전문인력 등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로 기초 건강 측정, 내과·한의과 공중보건의 진료, 상담 및 투약, 치매, 우울증 검사 시행 및 교육, 암 검진 홍보 및 수검 독려 뿐만 아니라 경로당 내소가 어려운 주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노인복지관 점심제공 주7일까지 단계적 확대, 당뇨, 치매, 골다공증, 근감소증, 영양불량 등 노년기 주요 질환에 대한 정밀검진을 추진하는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조지연 후보는 “지금의 경산을 만드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