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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파트 공동현관 소방관 신속진입 '119패스' 도입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화재 등 아파트 재난 때 소방관이 공동 현관문 잠금장치를 신속히 열고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119 패스'가 제주에서 도입된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소방당국은 아파트 등 층수 5층 이상의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이 같은 공동 현관문 자동 개폐 시스템 운영 취지를 설명한 후 사전 동의가 완료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9 패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아파트 등에서 119 긴급구조 신고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거주민 이외 불특정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공동 현관 때문에 지체 없이 현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119 패스가 도입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119 패스를 태그하면 공동 현관 출입이 가능해진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또 소방대 5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별구급대를 다음 달부터 9곳으로 늘린다.

 

특별구급대는 응급분만 때 탯줄 절단, 심폐소생술 때 에피네프린 투여, 중증 외상 환자 진통제 투여 등의 응급처치 권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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