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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조원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0년 넘은 아파트…최고 29층, 490세대로 탈바꿈

 

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조원동 1656 일대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미성아파트는 노후화가 심한 상태다. 2010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져 재건축에 착수했으나 추진위 단계에서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약 10년간 사업이 정체됐다.

 

그 후 주민들의 노력과 구청의 지원으로 2020년 조합설립 및 신탁대행, 2022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세대수 증가 등 사업성 개선을 모색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기존 3개 동 280세대의 미성아파트는 최고 29층 높이에 6개 동 490세대(임대 53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공공기여로 단지 내에 소공원이 조성된다.

 

이 단지는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에서 도보로 7분 거리이고 시흥대로와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별빛내린천 산책로도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인가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재개발·재건축의 신속 추진'을 착실히 이행한 사례"라며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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