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농심[004370]이 로고송·징글 공모전 '농심과 함께라면 인생이 맛있SONG(송)'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콧노래(허밍)만으로도 응모할 수 있게 문턱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로고송 부문은 '인생을 맛있게, Lovely life Lovely food(러블리 라이프 러블리 푸드), 농심'이라는 가사가 들어간 1분 이내의 곡을, 징글 부문은 농심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 농심'에 어울리는 5초 이내 멜로디를 각각 제작하는 것으로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로고송 부문 대상 상금 1천만원 등 총상금 규모는 2천750만원이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밴드 '빛과 소금'의 장기호가 맡는다. 농심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농심 제품과 연계한 뮤직비디오,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신뢰 확보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고위험 영역 인공지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사업자의 책무, 이용자 권리 등을 규정하고, 안전한 인공지능 기술 이용을 위한 신뢰 기반 조성 정책 등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국내 전문인력 양성 및 해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인공지능 기술 사용 관리 방안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안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과 함께 우리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산업"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시대를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예금 가입 △대출상담 △해외 송금 등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영업점을 철수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디지털EXPRESS’를 개설해 전국적으로 10개의 ‘디지털EXPRESS’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43개에서 56개[1]로 확대했다. [1] 주요처리 업무 : ①예금신규/해지, ②해외송금, ③비밀번호 변경, ④대출이자납부, ⑤신용 및 전세대출 접수/실행, ⑥개인형IRP신규/해지 등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조치 미흡으로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전 해양경찰청 지휘부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11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김 전 청장 등 9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과 이재두 전 3009함 함장은 사건 보고 과정에서 '사고 초기에 퇴선 명령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도록 한 혐의 등은 유죄로 인정돼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김 전 청장 등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 구조에 필요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303명 사망, 142명 상해 등 총 445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2020년 기소됐다.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은 김 전 청장 등이 세월호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통제해 퇴선을 유도해야 하는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1, 2심은 김 전 청장 등 9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보호조치에 미흡했던 상황은 인정하면서도 김 전 청장 등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홍콩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인한 안전상 우려로 인해 일본산 수산물의 금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식품 안전 보장을 위해 이 문제(원전 오염수 방류)를 진지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만약 실제 방류가 이뤄진다면 우리가 취할 조치는 현재 규모를 크게 넘어서는 다량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 장관은 신속한 조치를 위해 환경부 장관에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도록 지시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방사능 식품 섭취의 부작용은 몇 년 뒤에야 표면화될 것”이라며 “어떤 전문가도 오염수 방류가 식품 안전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콩 정부는 그간 후쿠시마, 치바, 군마, 이바라키, 도치기 등 5개 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방사선 검사 증명서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수입해왔다. SCMP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향후 태평양 조류의 방향을 고려해 후쿠시마현 이남에 있는 현들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홍콩이 실제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부가 7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IAEA(국제원자력기구)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자체 과학·기술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일 발표된 IAEA 최종보고서 내용을 존중한다며 “오염수 방출이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오염수 처리계획 검토내용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정부가 지난 5월 후쿠시마 원전 현장에 시찰단을 파견하는 등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시해온 자체 과학·기술적 분석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이날 브리핑에는 방 실장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박성훈 해양 수산부 차관, 박구연 국조실 1차장,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이 참석했다. 방 실장은 “일본의 (방류)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를 달성함으로써 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정화능력, 삼중수소 희석 충분성, 설비고장 등 이상 상황시 조치 및 대처 능력, K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한국 정부가 28일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을 지원해온 한국계 러시아인과 조력자·기관들을 독자제재했다. 윤석열 정부의 9번째 대북 독자제재 결정으로 러시아인에 대한 한국 정부의 독자제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과거 한국 국적자였던 러시아인 최천곤, 서명 북한 조선무역은행 블라디보스토크 대표 등 개인 2명과 몽골 회사 ‘한내울란’ 및 러시아 회사 ‘앱실론’ 등 기관 2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최천곤은 당초 한국 국적자였으나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이후 불법 금융활동, 대북 합작투자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반 행위에 관여해왔다”며 “특히 최천곤은 대북제재를 회피할 목적으로 위장회사 한내울란을 설립해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천곤은 또한 안보리 제재대상인 북한 조선무역은행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표 서명과 공동 투자형식으로 무역회사 앱실론을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는 북한 단체·개인과의 합작 사업 또는 협력체 설립·운영을 금지하고 있다. 최천곤이 몽골에 설립한 한내울란사의 대북 교역액은 최소 100억원 이상이며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국민의힘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정부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을 '내정간섭'으로 규정하고 맹공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회에 계류 중인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상호주의 공정선거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영주권을 취득하고 3년이 지난 만 18세 이상 외국인에게 지방선거 참정권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상호주의 공정선거법은 대한민국에 5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한 외국인 중 우리 국민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국가의 국민일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12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될 경우 10만여 명의 중국인이 선거권을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외국인 유권자는 12만 7623명이었다. 그 중 중국인은 9만9969만 명에 달했다. 외국인 유권자의 78%가 중국 국적인 셈이다. 반면 중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현지 거주 외국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다. 중국 선거법은 '만 18세가 된 중화인민공화국 공민(중국 국적 보유자)'만 '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에코프로 그룹주를 대거 순매수하며 열풍을 이끌었던 개인 투자자들의 기세가 다소 약해진 분위기다. 최근 순매수 규모가 크게 감소하는 등 매수세가 사그라들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개인은 에코프로 주식을 4379억원어치 사들였다. 전월 629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과 비교하면 30%가량 줄어든 규모다. 특히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 순매수 금액은 2584억원에서 478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에코프로 열풍이 불었던 지난 3월을 고려하면 감소폭이 더욱 두드러진다. 개인은 4월에 에코프로를 97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약 1조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에코프로는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7658억원어치 사들여 2위를 차지했다. 열풍의 주도자였던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꺾이면서 주가는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동채 전 그룹회장 구속,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불발 등 계속되는 악재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이후 에코프로 주가는 73만원에서 56만2000원으로 23.01%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 역시 각각 6.55%, 7.05% 하락했다. 주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열린 지난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지만 이 대표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티타임에서 ‘당 대표 취임 후 이 대표에게 격주에 한 번씩 보자고 하지 않았었나’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 때 ‘얼굴 한 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를 한잔하든지’ 그랬더니 (이 대표가) ‘국민들은 그냥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 라고 그러더라”고 전했다. 김 대표가 식사 자리를 제안했지만 이 대표가 국민 정서를 완곡하게 거절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난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이런저런 얘기도 나오고, 필요하다면 구체적인 논의도 하는 것이니 밥이라도 먹으면서 얘기하자고 했지만, 답이 없었다”며 “날 만나는 것이 불편한 모양”이라고 했다. 김 대표가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후 각종 행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여러 차례 식사 등 회동을 제안했으나, 이 대표가 거절해왔다는 것이 김 대표 측 얘기다. 이런 그간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