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 노인복지사업에 2천54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원(1천428억원), 노인일자리(225억원), 맞춤돌봄 지원(39억원), 노인복지시설 지원(104억원) 등이다.
시는 앞서 이달 초 '노인장애인과'에서 '노인복지과'를 분리·독립하는 조직개편을 했다. 돌봄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인통합돌봄팀'도 신설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9988 행복지키미' 운영, 결식노인 급식 배달, 홀몸노인 응급안전 서비스 등 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충주문화시니어클럽 등을 통한 공익형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령인구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행정으로 노후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