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환영했다. 협의회는 논평을 내고 "전북 14개 시·군 의회를 대표해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환영한다"면서 "이제 책임을 추궁하고 그와 동조해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일당을 철저히 수사해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데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전북지역 시·군의회는 180만 전북도민과 함께 국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 노인복지사업에 2천54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원(1천428억원), 노인일자리(225억원), 맞춤돌봄 지원(39억원), 노인복지시설 지원(104억원) 등이다. 시는 앞서 이달 초 '노인장애인과'에서 '노인복지과'를 분리·독립하는 조직개편을 했다. 돌봄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인통합돌봄팀'도 신설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9988 행복지키미' 운영, 결식노인 급식 배달, 홀몸노인 응급안전 서비스 등 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충주문화시니어클럽 등을 통한 공익형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령인구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행정으로 노후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이회일 기자 |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 내 유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인근 침구 제조 공장과 양말 공장 등 인접 건물로 옮겨붙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5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화재가 주변으로 확대될 우려가 커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장비 61대와 인력 201명을 투입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20여분 만인 밤 12시 2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이후 한 시간 뒤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하지만 화재 현장 내부에 침구류 등 잔여물들이 쌓여 있어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약 18시간 38분이 소요됐다. 화재 당시 해당 공장 직원 11명이 모두 퇴근한 상황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공장 건물 3개 동이 전소하고 5개 동이 부분적으로 타 소방서 추산 9억2천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대형 태풍 때마다 파도가 넘어 피해를 보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수중 방파제를 설치하는 공사가 시작됐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해운대구 동백공원 수영부두에서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대석 시의회 부의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해운대구 마린시티 월파를 방지하기 위해 마린시티 연안과 150m 떨어진 해상에 길이 500m, 높이 13m 수중방파제(이안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는 폭풍해일로 인한 월파로 상가·시설물 파손과 도로·아파트 침수가 반복되는 곳이다. 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16년 마린시티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696억원을 들여 2027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수영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해일 등 높은 파랑의 내습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울산시는 '지속 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환경 분야 주요 업무를 발표한다. 환경 분야 사업은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경쟁력 확보 ▲ 사람과 자연이 다 함께 행복한 생태도시 울산 조성 ▲ 기후위기 대응 체계적 탄소중립 이행관리 ▲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등 4대 분야 14개 중점사업으로 이뤄진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대비 14.3% 증가한 4천165억원이 편성됐다. 탄소중립 실현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 수립, 중소사업장 환경관리 기술지원 및 청정공정 개선 지원, 자원회수시설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기업체 공급,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을 통한 환경 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한다. 음식물류나 생활폐기물 등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및 증기를 기업체에 공급해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도록 한다.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해 2027년까지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신재생 전력 설비 등을 구축해 연간 33만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고 16만t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사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북지역 상당수 지자체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하자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심성 정책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자체들은 경기 침체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전문가는 현금성 지원에 대한 '성과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고 꼬집었다. 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발표한 도내 지자체는 김제, 정읍, 남원, 완주, 진안 등이다. 김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1인당 50만원 지급을 약속했고 정읍·완주·남원은 각 30만원, 진안은 20만원이다. 가급적 설 명절 전에 각각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은 김제 404억원, 정읍 308억원, 완주 300억원, 남원 232억원, 진안 48억원이다. 이들 지자체는 공통으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보였다가 "결국 주민을 위해 어렵게 결정했다"는 식으로 선회했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전주, 군산, 익산 등은 민생지원금 지급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현금성 지원이 2026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도 있다. 예산이 없는데도 연임을 고민하는 단체장의 인기를 올리고자 이를 감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의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참전유공자 영웅 가족사진 촬영 대상 확대 등 올해 보훈·복지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9개 보훈단체에 회원관리비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문화 탐방을 올해부터 재개한다. 참전유공자 제복 영웅 가족사진 촬영은 기존 20가구에서 40가구로 확대하고 보훈 가족 밑반찬 지원 대상도 31가구로 늘린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가운데 사회복지사 180명에게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복지포인트 10만원을 연 1회 지급한다. 올해 1인 가구 중위소득은 지난해 대비 7.34% 오른 약 239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받는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71만3천원에서 76만5천원으로 약 5만2천원 올랐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됐고, 저소득층 학생 수급자의 교육 활동 지원비도 전년보다 5% 인상해 초등학생 48만7천원, 중학생 67만9천원, 고등학생 76만8천원이 각각 지원된다. 저소득층 자산 형성을 위한 희망저축계좌 정부지원금이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 최재구 군수는 "새해 달라진 제도를 꼼꼼히 살펴 우리 주변 분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3일 "윤석열을 탄핵하고 새로운 민주 정부를 이끌 예인선이 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불안정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혼란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도당은 "윤석열의 비상계엄과 내란의 본질은 분단체제를 이용, 검찰독재에서 신군사독재로의 전환을 시도한 것"이라며 "분단체제로 극우의 영구 집권을 꿈꾼 망상자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끊임없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조기 대선에서 민주 정부 수립을 저지하려는 세력은 민주 진보 진영의 후보를 악마화해 국민을 혹세무민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민주 진영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당력을 최대한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6년 지방선거는 전북의 정치 지형을 경쟁적 정당체계로 바꾸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지역위원회를 신설하고 '조국정치학교' 등을 통해 변화의 선도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기초·광역의원 선거에서 전체 당선인의 30%,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3명 당선을 목표로 한다고도 덧붙였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인천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은 옹진군 대이작도에 있는 인천남부초 이작분교장 병설 유치원을 재개원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유치원은 지난해 3월부터 입학 지원자가 없어 휴원 중이었으나 올해 3살 아이의 입학이 확정되면서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신규 학급 개설에 따라 담임 교사 1명도 유치원에 배치된다. 시교육청은 최근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점검과 교육 과정 준비, 교재·교구 지급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함께 유치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유아 안전과 교육권이 보장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