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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군 복무 중에도 꿈 키운다"…해군 1함대 '청춘책방' 개장

롯데지주·구세군 협력 독서 카페 설치…스터디룸 갖춘 복합 문화공간

 

주)우리신문 박성호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23일 동해군항 해빛관에서 '청춘책방 해군 3호점' 개장식을 개최했다.

 

청춘책방은 장병들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자기 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롯데지주와 구세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독서 카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춘책방 해군 1호점은 2022년 인천해역방위사령부에, 2호점은 지난해 해군 3함대사령부에 각각 문을 열었다.

 

 

곽광섭 1함대사령관이 주관한 이번 개장식에는 박왕근 롯데지주 전무, 한세종 구세군 서기장관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와 해군 장병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춘책방 해군 3호점은 104.5㎡ 규모로 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롯데지주와 구세군이 지원한 150여 권의 도서와 600여 권의 진중문고가 비치돼 있고 장병들의 학습과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개인 학습공간과 단체 스터디를 위한 회의실도 갖춰져 있다.

 

이원준 1함대 인사참모는 "청춘책방이 장병들에게 앞으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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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수방사령관, 무죄 주장…"정당한 명령에 따른 군사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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