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충효교회 (담임목사 이상구 박사)성도들은 강화도에 위치한 보리수 농원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보리수를 통해 사랑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보냈다. 충효노인대학 행사에 함께한 성도들은 모처럼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이 주신 세상의 모든 만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했다. 보리수를 하나씩 따면서 포도나무의 비유를 생각한 이**는 왜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어서 설명을 해 주었는지 이해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태백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지역 경제가 붕괴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자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장성광업소가 폐광함에 따라 태백에 미치는 경제적 피해는 3조3천억원으로 추산된다. 또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는 876명에 이른다. 강원도는 내년 6월 삼척 도계광업소까지 문을 닫으면 삼척지역에 5조6천원억의 경제적 피해와 1천685명의 대량 실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국비를 확보, 대체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태백의 경우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핵심 광물 산업단지, 물류 시설, 근로자 주택단지 등의 경제진흥사업을 추진하는 데 들어가는 총사업비 5천219억원 중 1천842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또 삼척에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의 의료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비 4천112억원 가운데 1천849억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강원도는 이 같은 사업을 착수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데다 인구 유출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5월 31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용위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아침이면 구월동 근린공원에서 청소로 하루를 시작하는 전용호 구의원을 만났다. 처음 시작 할 때는 어색 했지만 꾸준하게 활동을 하다보니 이제는 응원을 하며 함께하는 구민들이 있어 힘이난다고 한다. 지역의 행사가 있으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몸소 실천하며 땀을 흘리고 있는 전 의원은 처음의 마음을 잃지않는 의원으로 지역주민들의 기억에 남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전 의원은 구의회 1층 사무실에 밝게 불을 켜 놓고 현장에서 다하지 못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태백산 등어리요 낙동강 줄기 / 여기는 삼척이라 우리의 탄광…(중략)…하늘이 주신 보배 우리의 선물 / 한 덩이 또 한 덩이 피땀에 젖어 / 이 강산 살찌리라 삼천만 행복 / 사이렌이 들려온다 일터로 가자' 1950년 대한석탄공사 창립 이후까지 불리던 삼척탄광의 사가인 '삼탄가'다.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한 석탄산업의 중흥기(1957∼1966년) 당시 현주소와 광부들의 자긍심 속에 서린 애환이 노래 가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삼척개발주식회사 삼척탄광으로 개발된 장성광업소는 국내 최대 탄광으로서 국가 경제 중흥을 견인했다. 개광 이래 87년간 석탄 9천400만t을 생산해 국민 연료인 연탄의 수급 안정과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다. 하지만 1966년 연탄 파동에 이은 유류 위주 정책 전환과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1987∼2000년) 정책으로 탄광 구조조정이 1989년 시작되면서 점차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첩첩산중 고원지대 석탄…'인생 막장'에서 국내 최대 탄광으로 태백산맥의 주령인 태백산(1천567m), 북쪽에는 함백산(1천572m), 남쪽에는 연화봉(1천52m)과 청옥산(1천276m)으로 둘러싸인 해
[※ 편집자 주 = 국내 최대 규모인 태백 장성광업소가 오는 7월 1일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연합뉴스는 산업화시대 석탄산업의 중심지로 이바지해온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지역 사회 표정, 국민 연료 공급원으로서 빛과 그림자, 재도약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책 등을 3편으로 나누었습니다.] 주)우리신문 박현정 기자 | 태백시 장성동에서 30년 이상 음식점을 하는 이모(64)씨는 폐광을 앞둔 길 건너 장성광업소를 바라보며 연신 한숨뿐이었다. 매출이 80%는 족히 줄어 폐업 위기에 몰렸지만,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는 절박함이 역력했다. 태백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 석탄산업을 상징하던 장성광업소가 8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 석탄산업 중심지 태백 이끌던 장성동 한때 장성은 국내 석탄산업을 이끌었던 태백, 그 자체였다. 6·25 전쟁 이후 국내 유일의 연료 자원인 석탄은 '검은 황금'으로 불리며 어려웠던 시절을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돌파구였다. 태백은 한때 640만t의 석탄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 전국 제1의 광도로 국가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장성동은 옛날 하장생(下長生), 장생으로
주)우리신문 김영태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원을 위해 동화책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반구대 고래 암각화 정령과 반구천의 호랑이가 어린 심맥부지(신라 제24대 진흥왕의 이름)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울산시는 관내 유관기관과 전국 박물관 및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일깨우고 세계유산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일본 방위성은 26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경계와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박영하 기자 | 울산시는 외국인 체납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자동차 과태료 체납 대책을 수립해 7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울산 지역 외국인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은 8억2천4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330억3천900만원) 대비 2.5% 수준이다. 하지만 거주지 불분명, 체납상태로 본국 출국 등으로 징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체납 담당 공무원 3명을 외국인 자동차 과태료 체납관리반으로 구성하고 외국인 고액 체납자 급여와 전용 보험금 압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에 들어간다. 또 외국인 과태료 납세 의식 개선을 위해, 외국어 안내문(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우즈베크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을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외국인 행사 등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외국인 불법 명의 자동차(일명 대포차) 근절을 위해 완전 출국 체납자 명의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할 계획이다. 외국인 재입국 허가 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증명서를 필수 제출 서류로 포함하는 제도도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강력한 징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외국인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정부가 전국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공언하며 대대적으로 추진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으면서, 정부를 믿고 거액을 투자한 기업들이 수십억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발주 물량을 맞추려고 미리 시설투자를 마쳤는데, 갑작스럽게 사업을 대폭 축소하면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기업들이 떠안았다. 26일 한국조폐공사와 인쇄업계 등에 따르면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64억원의 투자 손실을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커피숍 등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할 때 보증금 300원을 더 냈다가 컵을 반납하면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보증금 반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바코드 라벨'(스티커)을 붙이도록 했다 정부는 애초 매년 20억장·80억원 상당의 바코드 라벨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인쇄업체 2곳, 물류업체 1곳과 납품·배송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해 실제 주문·배송한 라벨은 6천400여만장(3.2%), 3억원에 불과했다. 전국에 도입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세종시와 제주도에만 시행하기로 전면 축소하면서 발주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업들이 이미 20억장·80억원대 물량을 맞추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