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남동구 하나족구회는 2월1일 인천시교육청 옆 중앙공원에서 회원들과 응원을 해 주는 정수족구회 회원들이 함께 시족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시족식은 족구를 하는 동호회에서 한해동안 회원들이 아무사고 없이 운동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기후제 일종이다. 회원들은 시족식 후 함께 한 장수적구회 회원들과 교류전을 진행했다. 하나족구회는 매주 일요일 인천교육청 옆 중앙공원족구장에서 2시부터 운동을 시작한다. 족구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함께 할 수 있다고한다.
주)우리신문 김희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일반 시민과 청년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석 변호사는 참여 희망자들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준비 모임을 가졌다. 석 변호사는 "변호사가 아닌 전국의 일반시민·청년 중심"이라며 "2월 중순 출범이 목표"라고 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집권자인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무슨 내란을 일으키느냐"며 "임기 중의 대통령을 잡아 가두고 임기 중에 끌어내리려는 행태에 오히려 내란적 요소가 더 많다"고 거듭 주장했다.
주)우리신문 김광명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측이 문형배·이미선·정계선 재판관이 스스로 탄핵심판 심리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 측은 "재판부의 권위와 재판이 공정하다는 신뢰는 내부에서 문제없다고 강변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인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전날 헌재에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류했고, SNS에서 교류 관계인 정치인들은 대부분 민주당 인사들이었으며 사회적 이슈에 관한 글 등을 볼 때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선 재판관에 대해서는 "친동생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윤석열 퇴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배우자는 이 대표와의 재판거래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으로 재판받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같은 법무법인에 근무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정계선 재판관의 경우 배우자인 황필규 변호사가 탄핵 촉구 시국 선언에 이름을 올렸고, 황 변호사가 속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이사장이 국회 측 대리인단 공동대표 김이수 변호사인 점에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
주)우리신문 김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정부가 추경(추가경정예산)에 대대적인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예산을 담아 준다면 적극적으로 의논하며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중국 기업의 딥시크(DeepSeek) 공개 후 우리를 포함한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기술 경쟁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가성비를 내세우는 딥시크의 등장은 '쩐의 전쟁'으로 흐르던 AI 개발 경쟁에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고, 우리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업에도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폭적이고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키우는 일에 있어 정쟁과 정파는 있을 수 없다"며 "양보해야 하는 게 있다면 양보하겠다. 정부의 과감한 제안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자와 기업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개발과 투자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하는 예산, 뛰어난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가 아니라 과학기술 개발을 선택할 수 있는 장기 여건을 조성하는 예산 등 때를 놓치지 않고 시의적절하게 국가적 투자가 이
주)우리신문 김기운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부안군 계화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고병원성으로 나타나면 전국 31번째가 된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으로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도 진행한다. 아울러 AI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도내 전체 오리농장과 사료 공장, 도축장 등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가는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와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우리신문 이경희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는 1일 편의점에서 흉기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27분께 달서구 한 편의점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문화상품권과 현금 등 19만원 상당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및 도주로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인을 특정한 뒤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지인 집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우리신문 고혁규 기자 | 미국 백악관이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 실적을 홍보하면서 한국 국적자 체포 사실을 밝혔다. 트럼프 정부가 불법체류자 단속에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범죄 처벌을 받은 경력이 있는 불법체류자는 물론 범죄 사실이 없으나 체류 신분이 불확실한 한인들도 당국의 단속과 관련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체포한 불법 체류 외국인을 쿠바 관타나모에 수용키로 결정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용감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은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불법 체류 범죄자들을 계속 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멕시코 국적자 ▲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유죄를 받은 멕시코 국적자 등을 언급하면서 "1월 28일 애틀랜타의 ICE는 노골적으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묘사한 자료를 소지한 것 등의 혐의로 유죄를 받은 한국 시민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도 해당 사실을 게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한국 국적자 임모씨는 아동 포르노 소
주)우리신문 최정옥 기자 | 야생동물에게 가장 안전한 서식지가 돼야 할 국립공원에서의 밀렵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최근 5년간 공원구역 안에서 수거한 덫, 올무 등 불법 엽구가 81점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에도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괴산군 청천·칠성면의 공원구역에서 올무 4점을 찾아내 제거했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잘못된 보신 문화 때문에 겨울철만 되면 밀렵이 되살아난다"며 "현장을 목격하거나 엽구를 발견하면 즉시 공단이나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화약류, 덫, 올무, 함정 등을 설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밀렵 목적으로 농약 등 유독물을 뿌리는 행위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속리산사무소는 최근 폭설 등으로 밀렵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밀렵단속반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 사무소는 내달 14일까지 밀렵과 밀거래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우리신문 전은술 기자 | 1년 넘게 여객선(카페리) 운항이 중단된 인천∼제주 항로에 화물선을 대신 투입하는 방안이 또다시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17일까지 인천∼제주 항로를 대상으로 화물선 선사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항로는 2023년 11월 여객선 선사 '하이덱스 스토리지'의 철수 이후 1년 넘게 운항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선사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여객선 운항을 재개했으나 선박 잔고장으로 운항 차질을 반복하다가 2년 만에 배를 매각했다. IPA는 운항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9월 화물선 선사 공모를 했으나 운항 희망 업체가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자 이번에는 공모 조건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운항 가능 선박을 '로로선'(차량을 이용해 화물을 선적하는 배)으로만 제한했다가 이번에는 일반 화물선(바지선 제외)도 운항할 수 있게 했다. 또 제주 현지에서 먼저 선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기존 공모 조건도 삭제하면서 선사들의 공모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나 인천∼제주 항로의 운항 중단이 장기화하면서 화물 물동량 대부분이 다른 항로로 옮겨간 데다 화물선이 쓸 인천항 연안2부두에는 하역 장비도